전국주교 수도권협 총회 … 회장 김명식 장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 교사들의 모임인 전국주교수도권협의회가 7월 13일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수석부회장 정지선 장로, 신임회장 김명식 장로, 명예회장 이해중 장로(왼쪽부터)가 양 무리에게 모범이 되는 협의회가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 교사들의 모임인 전국주교수도권협의회가 7월 13일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수석부회장 정지선 장로, 신임회장 김명식 장로, 명예회장 이해중 장로(왼쪽부터)가 양 무리에게 모범이 되는 협의회가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양 무리의 본이 되는 전국주교수도권협의회가 되겠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 교사연합체인 전국주교수도권협의회가 7월 13일 신현교회(최상호 목사)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열고 주일학생에게 본이 되는 교사가 되기로 다짐했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이해중 장로 인도, 김명식 장로 기도, 서울노회 교육부장 한수환 목사 설교, 신현교회 최상호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수환 목사는 “교회가 재미없다는 주일학생들이 있다”면서 “그들에게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해야 한다.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나면 교회가 즐겁고 재미있고 예배가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흔히들 모태신앙은 복음이 마음에 담겨있다는 착각을 한다. 오해를 빨리 깨우쳐야 한다”면서 “교사들은 주일학생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제시하는 복음운동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신현교회 김명식 장로가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정지선 장로와 윤상학 장로가 경합을 벌인 수석부회장 선거에서는 20표를 얻은 정지선 장로가 7표를 받은 윤상학 장로를 제치고 수석부회장이 됐다.

신임회장 김명식 장로는 베드로전서 5장 3절 말씀과 찬송가 353장을 인용하며 “주님을 따라가는 군사가 되어서 주일학생들에게 본이 되는 교사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신의와 약속을 지키며 하나님만 의지하는 교사가 되자. 양의 무리에 본이 되는 교사가 되는 수도권협의회가 되자”고 말했다.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이해중 장로는 “다음세대에게 롤 모델이 될 교사를 양성하는 일에 진력했다. 수도권협의회가 든든히 서 갈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크신 섭리로 선하게 인도해 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인사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회칙 개정안은 무산됐다. 협의회 명칭을 비롯해 지도위원 신설, 여성 수석부회장을 통한 여성의 지위 향상 방안이 제시됐지만 투표 결과 모두 부결됐다.

▲명예회장:이해중 장로 회장:김명식 장로 수석부회장:정지선 장로 부회장:한점숙 권사 양일환 장로 이형우 장로 손정호 장로 최순식 장로 조성수 장로 총무:윤태호 장로 부총무:기길중 장로 이영창 장로 오병철 집사 배원식 장로 전병하 장로 황영주 장로 박승규 집사 서기:박종일 집사 부서기:송윤빈 집사 회록서기:박진철 집사 부회록서기:최원창 집사 회계:최선용 집사 부회계:박종상 집사 감사:박찬성 집사 김통영 장로 반재부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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