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상 한의숙 권사

제11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상을 수상한 새암 한의숙 권사(왼쪽에서 세번째)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11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상을 수상한 새암 한의숙 권사(왼쪽에서 세번째)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새암 한의숙 권사(대성교회)가 제11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상을 수상했다.

한국기독교서예협회(회장:윤학상 장로)는 7월 11일 서울 관훈동 백악미술관에서 제11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상 및 대한민국기독교서예전람회 시상식을 열고 한은숙 권사에게 대한민국기독교서예상을 수여했다. 한은숙 권사의 수상은 지난 4월 18일 심사위원장 조용선 권사 사회로 진행된 한국기독교서예협회 심사에서 만장일치로 결의됐다. 한 권사는 한국기독교서예협회 창립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12년동안 임원으로 봉사하는 등 기독서예 분야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한 권사는 한국기독교서예협회 초대작가 및 한국서예협회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기독교서예협회 부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로마서 12장을 쓴 한의숙 권사는 “하나님께서는 모두에게 각각 다양한 은사를 주셨다”며 “그 은사가 우리 기독교서예협회에서 글씨 쓰는 분들께 너무 필요한 말씀이라고 생각하며 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상한 것에 너무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세대 기독서예인을 발굴하는 대한민국 기독교서예전람회에는 총 83명이 입상했다. <시편 1편>의 이수범 작가와 <찬송가 393장>을 쓴 장영아 작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 특선 28점, 입선 53점이 선정됐으며 올해 대상작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기독교서예협회 초대작가 인증서도 이날 수여됐다. 김성구 작가 외 12명이 작가 인증서를 받았다.

한편 한국기독교서예협회 창립부터 12년 간 회장을 맡아오다 회장직에서 올해 은퇴한 명예회장 홍덕선 장로는 “연령대를 낮춰 우리 후배들을 총회에서 선출했다”며 “아주 시원하고 기쁨이 넘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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