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기 장로 3집 앨범 판매 … “찬양 간증 이어갈 터”
복음가수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가 3집 <촛불>을 발매했다. 김 장로는 2017년에 2집을 1만장 제작한 데 이어 올해 3집으로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돌린다는 포부다.
이번 새 앨범은 신곡 2곡을 포함해 총 15곡을 수록했다. 그 중 타이틀 곡 <촛불>은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작사·작곡한 곡이라 애정이 더 크다.
김 장로는 “이 찬양에 ‘사랑할수록 부족하고 드릴수록 목마르기에…’라는 가사가 있다. 소 목사님이 목회자로서 하나님과의 관계 사이에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것인데, 나도 부르면서 그 감동과 기쁨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신곡 <주님께 무릎 꿇고> 외에도 <오늘 나는> <내일 일은 난 몰라요> <물이 바다 덮음 같이>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찬양들도 함께 담았다. 김문기 장로는 1,2집과 비교해 더 어렵지만 은혜로운 곡이 많이 실렸다고 귀띔했다. 처음에는 노래 못한다고 구박 아닌 구박(?)을 했던 소강석 목사가 본인의 곡을 줄 정도로 노래 실력도 일취월장했다. 이번 앨범도 장욱조 목사가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성악을 전공한 아들에게도 큰 도움을 받았다.
“젊었을 때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이루지 못했던 꿈을 70대의 나이에 이뤘어요. 앨범을 내고,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가서 간증하며 찬양을 부르는 지금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제 목소리로 복음을 전파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죠.”
김문기 장로는 2018년 한 해만 97회의 찬양간증을 했다. 간증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그가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은 넘치고 또 넘친다. 그는 그 사랑을 해외 선교사들에게도 끊임없이 전하고 있다. 1,2집과 마찬가지로 앨범을 해외 선교사들에게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복된 소식을 듣지 못한 많은 분들에게 찬양이 들려지고 그들이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맡은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