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복지재단과 광주제일교회가 개최한 북한돕기 두드림콘서트에서 찬양사역자 강찬 씨의 공연순서가 진행되고 있다.
샘복지재단과 광주제일교회가 개최한 북한돕기 두드림콘서트에서 찬양사역자 강찬 씨의 공연순서가 진행되고 있다.

샘복지재단(대표:박세록) 주최 북한 돕기 두드림 콘서트가 6월 30일 광주제일교회(권대현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샘복지재단이 북한에 펼치는 의료지원 사업의 후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1995년 설립된 평양 제3인민병원의 노후한 시설 개선과 현대화를 통해 임산부와 어린이 등의 치료를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찬양사역자 강찬과 김현진 씨는 이날 콘서트에 출연해 노래와 함께 북한 동포를 향한 긍휼과 평화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계속해서 샘복지재단 박세록 대표와 광주기독병원 최용수 원장은 토크쇼 형식으로 북한 의료실태와 지원방안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두 사람은 기독인들 주도의 인도적 의료사업을 통해 북한 동포들을 위한 구호와 통일의 길이 열리기를 기원하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광주제일교회에서는 콘서트와 함께 샘복지재단이 추진하는 ‘북녘 동포를 위한 일만명 기도동역자’ 캠페인이 전개되기도 했다.

샘복지재단은 광주제일교회 광주기독병원과 함께 북한 여성들과 중국 조선족 노인들을 위해 이동진료 사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조선족 의료인을 광주기독병원으로 초대해 교육연수를 실시하는 등 남북한과 동북아 평화를 위한 의료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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