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장로회 회장 박인원 장로(왼쪽)와 사무총장 김정호 장로가 도농상생을 위한 옥수수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활짝 웃고 있다.
선한장로회 회장 박인원 장로(왼쪽)와 사무총장 김정호 장로가 도농상생을 위한 옥수수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활짝 웃고 있다.

광주전남과 제주지역 16개 노회 장로들로 구성된 선한장로회(회장:박인원 장로)가 7월 6일 광주무등교회(조성진 목사)에서 도농상생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여수 용주교회에서 재배한 옥수수를 선한장로회 소속 회원들이 섬기는 지역교회를 통해 직거래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7500여 개의 옥수수가 광주무등교회 앞마당에 도착하자마자 20여 교회의 선주문 및 현장판매로 금세 매진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행사에 앞서 조성진 목사 인도로 용주교회를 비롯한 지역 농촌교회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선한장로회는 해마다 도농상생을 위한 사업들을 벌이며 도시교회와 농촌교회 간 교류, 지역노회 간 교류에 힘쓰고 있다.

사무총장 김정호 장로는 “큰 규모의 교류는 아닐지라도 서로 섬기고 나누는 기회를 갖는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도농상생 행사를 치르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교회들의 더욱 아름다운 동행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립 5주년을 맞은 선한장로회에는 현재 6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격월로 모여 연합과 친선을 위한 활동들과 함께, 어려움을 당한 지역교회나 목회자 선교사 등을 돌보고 위로하는 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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