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소년 연합수련회 29일부터 열려
〈기독신문〉ㆍ삼양교회 주관, 신앙 정립 도와

경남 지역 청소년들의 신앙과 비전 설계의 장이 열린다. 2019년 경남 청소년연합수련회가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에 걸쳐 경남 양산시 감림산기도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수련회는 다음세대를 사랑하는 모임이 주최하고, <기독신문>(사장:이순우 장로)과 삼양교회(정연철 목사)가 주관한다. 올해는 욥기 23장 10절의 ‘정금같이 나오리라’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신앙을 세우고, 그 안에서 비전을 설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저녁마다 예수님과 인격적 만남을 위한 말씀 및 기도회를 진행한다. 첫째 날인 7월 29일 저녁집회에서는 국제복음주의학생연합회 국제이사인 고석찬 목사(대전중앙교회), 30일 저녁에는 십대들의둥지 이사 박종국 목사(다운공동체교회)가 강사로 나서 청소년들이 예수님과 인격적 만남을 갖도록 돕는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더욱 맞추기 위해 찬양 및 토크콘서트도 마련한다. 둘째날 오전에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관호 전도사의 찬양콘서트가 열린다. 저녁 6시부터는 가수 강균성 씨의 신앙간증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희망자에 한해 둘째날 저녁 콘서트 및 기도회 이후 밤새도록 기도하는 특별한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은 농촌청소년미래재단 이사장이자, 청소년 미래재단을 설립한 류태영 박사가 청소년에게 비전설계에 대해 강의하며 청소년들의 비전수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수련회를 주관하는 삼양교회 정연철 목사는 “수련회 이후에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매일 큐티를 할 수 있고, 자신의 신앙과 비전을 함께 준비하는 가이드북을 구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신앙이 수련회 이후에도 이어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련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미자립교회의 경우 10명 미만 참석 시 무료로 수련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학기간 상대적으로 신앙수련에 소외되기 쉬운 미자립교회 학생들에게 격려와 은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2019년 경남 청소년연합수련회는 1차 마감은 7월 8일까지(등록비 5만원)이며, 2차 마감일인 26일까지 등록할 경우 6만원이다. 수련회 참가신청은 010-8414-0134(김은규 목사)이며, 입금은 농협 817-042-56-110826(예금주:이상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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