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남지역 임원회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차기회장에 내정된 홍석환 장로가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차기회장에 내정된 홍석환 장로가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차기회장에 홍석환 장로(대경노회·강북성산교회)가 내정됐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김대규 장로)는 7월 6일 경북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영남지역 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영남지역 임원회는 39회기 전국남전련을 이끌어 갈 회장을 선정할 목적으로 열린 것이다.

전국남전련 차기회장 내정자 홍석환 장로(오른쪽)와 경선 상대였던 동현명 장로와 포옹하며 서로 격려하고 있다.
전국남전련 차기회장 내정자 홍석환 장로(오른쪽)와 경선 상대였던 동현명 장로와 포옹하며 서로 격려하고 있다.

영남지역 지분의 전국남전련 39회기 회장에 홍석환 장로와 함께 동현명 장로(대구중노회·대구 대성교회)가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었다. 그동안 회장 단일화를 위한 노력이 물밑에서 활발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전국남전련 임원 34명 중 32명이 참석했다. 식사와 예배 이후 가진 회의에서 다시금 증경회장 8인에 맡겨 단일화를 위한 조정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경선까지 가는 진통 끝에 24표를 득표한 홍석환 장로가 압도적인 지지로 전국남전련 차기회장 내정자로 선출됐다.

전국남전련 차기회장 내정자 홍석환 장로는 지역 남전도회연합회는 물론 총회군목부와 농어촌부 등에서 임원을 두루 역임하며 전도와 선교를 위한 일에 힘써 왔다. 홍 내정자는 현재 총회 농어촌부 서기로 봉사하고 있다. 사회활동도 활발하다. 홍 장로는 현재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창회와 영남이공대 총동창회에서 회장을 동시에 맡고 있으며,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대구경북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홍석환 장로는 “부족한 사람을 차기회장으로 뽑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보내주신 성원에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홍 장로는 최근 전국남전련을 둘러싼 어려움에 대해서도 쇄신을 위한 포부를 피력했다. 그는 “운영 전반에 투명성을 강화해 전국남전련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싶다. 남전도회 본연의 사명인 전도와 선교에 집중하면서 후회없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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