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독교수들이 충남대에 모여 캠퍼스 복음화 전략을 논의하는 선교대회를 열고 있다.
전국 기독교수들이 충남대에 모여 캠퍼스 복음화 전략을 논의하는 선교대회를 열고 있다.

제34회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가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는 주제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열렸다.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회장:이선복 교수) 주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에는 전국에서 400여 명의 기독교수들이 참가해 예배 특강 기도회 음악회 등으로 일정을 보내며, 캠퍼스 선교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오정수 교수(충남대) 사회, 연합회 전 회장 최보길 교수(전남대) 기도,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또한 이선복 회장의 개회사, 충남대 오덕성 총장 환영사, 연합회 이선희 이사장 축사 순서가 이어졌다.

계속해서 이번 선교대회에는 김진홍 원장(두레수도원)의 ‘대한민국과 교회를 향한 소명’, 박성민 대표(한국대학생선교회)의 ‘다음세대와 캠퍼스 선교전략’, 장순흥 총장(한동대)의 ‘기독교대학의 위기와 대응’, 김철민 목사(대전제일교회)의 ‘세계선교 현황과 전략’, 이용희 대표(에스더기도운동)의 ‘복음통일 전략과 기도운동’ 등에 대한 강의와 설교가 이어졌다.

또한 각 지회장들이 발제와 토론 형식으로 대학선교의 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대전오라토리오합창단 아미치앙상블 등의 작은 음악회와 캠퍼스복음화 및 세계선교를 위한 기도회로 전체 일정이 꾸며졌다.

대회 기간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간에 업무협약(MOU)이 체결되기도 했다. 양 기간은 앞으로 캠퍼스 선교와 세계선교를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선복 회장은 “이번 대회는 기독교수들의 영성을 돌아보고 사역을 나누며, 앞으로 캠퍼스 선교에 있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더욱 열심히 기도하며 나아가는 기독교수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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