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상임의장:이상호 목사·이하 목정평) 제35대 상임의장으로 예장통합 소속 이광익 목사(전주비전교회·사진)가 선출됐다.

목정평은 6월 13일 전주한옥마을 왱이집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전북인권선교협의회 사무총장으로서 세월호 진상규명 운동과 전주예수병원 정상화 운동 등에 앞장서 온 이광익 목사에게 새 상임의장직을 맡겼다.

교단별 안배가 이루어지는 공동의장으로는 예장합동 백광모 목사, 예장통합 최인석 목사, 기장 임승철 목사, 기감 이종명 목사, 기침 박성규 목사 등이 선임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5대 상임의장을 지낸 성남 주민교회 이해학 원로목사가 강사로 나서 ‘한반도 자주적 평화통일과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통일을 위한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목정평은 이날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위해 군사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거짓 평화가 아닌 모두가 평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하나님의 참된 평화가 세워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한반도를 넘어 세상 끝까지 그리스도의 평화의 사도로서 기도하며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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