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송태섭 대표회장(왼쪽)이 지진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한국교회를 대표해 사랑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한장총 송태섭 대표회장(왼쪽)이 지진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한국교회를 대표해 사랑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송태섭 목사·이하 한장총)가 지진 피해를 입은 필리핀 클락지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클락지역은 지난 4월 22일 진도 6.1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무너지고 부상자가 속출했다.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7월 2일 27년 동안 이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한 이명수 선교사를 만나 피해상황을 청취했다. 교회건물 및 사택이 지진으로 파손된 것을 들은 송 목사는 “어려움 속에서도 복음화에 힘쓰고 있는 선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한국교회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수 선교사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찾아온 한장총 대표회장과 한국교회의 관심에 크게 격려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기도를 요청했다. 이 선교사는 필리핀 클락지역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및 신학교를 세워 교육과 선교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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