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노회가 임시회를 통해 동성애 문제에 대한 총회의 강력대응을 촉구하는 헌의안을 다루고 있다.
목포서노회가 임시회를 통해 동성애 문제에 대한 총회의 강력대응을 촉구하는 헌의안을 다루고 있다.

목포서노회(노회장:홍석기 목사)가 동성애 문제와 관련해 총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헌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7월 4일 목포상리교회에서 열린 목포서노회 제127회 1차 임시회에서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세력이나 인물들이 교단 안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제재안을 내놓는 동시에, 정부를 향해서도 관련 법규의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 임시회에서는 ‘퀴어신학은 이단이다’라는 내용을 결의해 줄 것과, 총회 산하 신학교의 입학조건으로 ‘성소수자와 종교차별금지에 찬동하는 학생은 입학을 불허하며 퇴학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을 명시해 줄 것을 제104회 총회에 헌의하기로 했다.
목포서노회는 이번 헌의안들에 대해 “동성애와 동성혼을 옹호하는 퀴어신학으로부터 교회를 지키고, 인권을 명목으로 성소수자 차별금지와 종교차별금지를 내세우는 인권단체와 국가기관으로부터 신학교를 지키기 위해 이번 헌의안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홍석기 목사는 해당 사안에 대해 총회 산하 여러 노회들이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헌의안 제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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