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은 거리 곳곳에서 복음광고전도지로 예수님을 전했다.
성도들은 거리 곳곳에서 복음광고전도지로 예수님을 전했다.

“예수님을 친근하게 소개하면서 주민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복음의전함이 제주도에서 예수님과 함께 치유의 메시지를 전했다. 복음의전함(이사장:고정민 장로)은 6월 29일 ‘대한민국을 전도하다’ 3차 제주도캠페인을 마쳤다. 제주도 전도캠페인은 6월 1일 제주시 제주영락교회에서 연합집회를 시작으로 30일 동안 진행했다. 제주도의 모든 교회에 가로세로 3미터 크기의 복음광고 현수막 463개가 내걸렸다.

복음광고는 ‘괜찮아, 예수님과 함께라면’(It’s Okay! with Jesus)을 비롯해 ‘괜찮아 잘했어’, ‘괜찮아 넘어져도’ 등 친근한 문구로 삶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배우 겸 가수 엄정화 씨를 비롯해 밴드 몽니의 김신의, 개그맨 김지선과 가수 박지헌, 배우 주아름 씨가 복음광고 모델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복음의전함이 6월 한 달 동안 제주도에서 제3차 전도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주도 교회들은 대형 복음광고 현수막을 예배당에 내걸었다.
복음의전함이 6월 한 달 동안 제주도에서 제3차 전도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주도 교회들은 대형 복음광고 현수막을 예배당에 내걸었다.

전도캠페인을 시작하기 전부터 제주도 교회들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연합했다. 제주도의 교회들은 광고비를 모금해서 제주시내버스 60대에 복음광고를 부착했고, 성도들은 개인 승용차를 비롯한 차량 2만5000대에 복음광고 스티커를 붙였다. 또한 동문시장 제주시청 대청공원 매일올레시장 등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서 복음광고전도지를 들고 거리전도를 했다. 30일 동안 성도들은 70만 장의 복음광고전도지를 전했다.

제주성시화운동본부 기획위원장 류정길 목사(제주성안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방법은 시대에 따라 변화가 필요하다. 제주도에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은 없어야 한다는 목표로 담대하게 복음의 씨앗을 심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회자는 “제주도는 영적으로 척박하고 역사적으로 상처가 많은 지역이다. 이번에 복음광고로 전도를 하면서 예수님을 친근하게 소개하고 주민들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복음의전함은 ‘대한민국을 전도하다’ 3차 제주도캠페인을 6월 29일 제주중앙감리교회에서 감사예배를 드리며 마무리했다. 복음의전함 관계자는 “제주 교회에 복음광고를 세우고 연합거리전도를 통해 곳곳에 복음의 씨를 뿌렸다.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알아가고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