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제3회 회원부부수련회 ... 700여 명 참석, 영성 재충전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정회웅 장로)가 제3회 회원부부수련회를 624일부터 27일까지 제주 블루하와이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는 제주에서 열리는 행사로, 개최 전부터 관심이 높았고 참가신청도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많았다. 최종 수련회에는 전국에서 700여 명의 장로 부부들이 참석해 예배와 특강, 관광 등의 일정을 함께 했다.

회장 정회웅 장로는 부부수련회를 제주에서 개최하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었다. 상상 외로 많은 접수와 그에 따라 집행해야 할 내역이 많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 믿고 흔들림 없이 기쁨으로 수련회를 준비했다고 인사했다.

정 장로는 또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는 이제 총회와 전국 교회 장로들에게 각인이 되고 위상이 든든히 서가고 있음을 눈으로 보고 있다앞으로 교단과 전국 교회 앞에서 당당히 발걸음을 내딛자고 말했다.

수련회 주제는 섬김으로 본이 되는 삶을 살자, 집회 설교자와 특강 강사들은 참석자들에게 교회에서 더욱 겸손하고 올바른 장로의 삶을 실천하며 살것을 권면했다. 첫날 개회예배 겸 저녁집회 설교자로는 장대영 목사(수도중앙교회)가 나섰으며, 둘째 날 저녁집회는 김익신 목사(익산북일교회), 셋째 날 저녁집회는 윤영민 목사(대한교회)가 설교자로 나섰다. 저녁집회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104회 총회를 위해’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를 위해’ 로 특별기도 시간도 마련했다. 수련회 오전 시간에는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강사로는 김종택 목사(발안제일교회), 윤광석 목사(이리어양교회), 조성래 목사(상주서문교회), 양광조 장로(괴평교회)가 나섰다. 새벽예배는 서종기 목사(봉성교회), 박순석 목사(예수열방교회), 한진희 목사(아천제일교회)가 설교자로 나섰다. 이외 둘째 날과 셋째 날 오후에는 제주 관광을 진행했다.

수련회를 준비한 양원 장로(준비위원장)회원부부수련회는 전국의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 뜨겁게 기도함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회원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는 기회라며 모처럼의 만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신앙의 활력소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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