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자립개발원 광주전남실행위 총회

교회자립개발원 광주전남권역에서 각 노회 교회자립위원장들과 함께 실행위원회를 열고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교회자립개발원 광주전남권역에서 각 노회 교회자립위원장들과 함께 실행위원회를 열고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교회자립개발원 광주전남권역(위원장:이상복 목사)은 6월 25일 광주동명교회에서 임원들과 광주·전남지역 18개 노회 교회자립위원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실행위원회 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미자립교회 목회자 이중직 허용에 따른 건전한 직업윤리 권장안의 시행 방안을 연구하는 연구팀(팀장:공학섭 목사), 각 노회 자립위원회 중 우수노회를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선정팀(팀장:서종석 목사), 노회 및 미자립교회들의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교육팀(팀장:정태영 목사) 등을 운영하기로 하고 팀원들을 선정했다.

특히 소지역별 간담회 및 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하며, 도시와 농어촌 지역별 자립아카데미를 초급ㆍ중급ㆍ고급과정으로 나누어 개설하기로 했다. 해마다 실시해 온 농어촌교회직거래장터는 11월 중에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복 목사는 “각 노회 자립위원회에서는 소속 교회들의 교세통계가 정확하게 보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교세통계 보고가 성실히 이루어진 노회들에게 돌아갈 각종 혜택과 실제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원방식에 대해서 소개했다.

계속해서 이 목사는 교회자립위원회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목회자자녀 학자금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과 직거래장터 참여교회 추천, 모범으로 삼을만한 교회자립 사례를 각 노회별 자립위원회에서 적극 발굴해 줄 것도 주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앞서 3월 21일 권역 발대식에서 선정된 임원들 외에 부총무 장성길 한성희 목사, 간사 추인철 목사, 협동간사 김용 목사 등의 임명을 추인했다. 또한 광주전남권역 자체 내규를 채택하기도 했다. 개회예배는 조동원 목사 사회, 김성환 목사 기도, 이상복 목사 설교, 공학섭 목사 축도로 진행했다.

광주전남권역은 발대식 이후 광주지역 전남동부지역 전남서부지역 등 3지역에서 간담회 및 세미나를 잇달아 개최해, 교회자립개발원의 설립취지와 사업방향 등을 알리며 지역노회들과 활발하게 공감대를 쌓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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