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기총회 … 신임회장 문세춘 목사 선출

중부협의회 25회기를 이끌 임원들이 2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임원교체 순서를 갖고 있다. 문세춘 대표회장(앞줄 왼쪽 네번째)을 비롯해 명예회장 박신범 목사와 차기회장 박춘근 목사 등이 인사하고 있다.
중부협의회 25회기를 이끌 임원들이 2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임원교체 순서를 갖고 있다. 문세춘 대표회장(앞줄 왼쪽 네번째)을 비롯해 명예회장 박신범 목사와 차기회장 박춘근 목사 등이 인사하고 있다.

중부협의회가 6월 21일 충북 청주시 가경제일교회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으로 문세춘 목사(가경제일교회)를 선출했다.

중부협의회 정기총회는 26개 노회에서 총대 26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다. 104회 총회를 앞두고 총회임원에 출마할 예비후보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중부지역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할 소O석 목사를 비롯해 장로부총회장과 부서기 부회계 예비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인사했다. 소 목사는 지난 16일 열린 당회에서 당회원들의 만장일치로 부총회장 출마를 결정한 상태다.  

정기총회는 예배와 회무로 진행했다. 전임 대표회장 박신범 목사 사회로 김정설 목사 대표기도와 오정호 목사 설교, 증경총회장 김준규 목사 축도로 드렸다. ‘열매 맺는 회의’란 제목으로 설교한 오 목사는 “중부협의회가 총회와 총신을 잘 섬겼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자유롭지 못하다”며, 총신사태에 중부지역 인사들이 연루된 문제를 반성했다. 오 목사는 “정치행보로 중부협의회의 위상을 높이려 하지 말고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로, 탁월함과 친밀함으로 이름을 높여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민족과 총회를 위해, 세계선교와 총신대학교를 위해 특별기도를 했다. 총회를 축하하며 서북협의회장 배재철 목사와 총회부총회장 강의창 장로를 비롯해 충남기독교총연합회장 정진모 목사,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와 박종운 목사 등이 축사했다.

회무는 대표회장 문세춘 목사와 차기회장 박춘근 목사 등 신임원들을 선임하고 특별한 안건토의 없이 폐회했다. 문세춘 목사는 “25대 대표회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하다. 중부지역 교회와 목회자 및 장로들의 화합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문 목사는 하반기에 목회자 골프대회와 수련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명예회장:박신범 목사 차기회장:박춘근 목사 상임회장:오범열 목사 전은풍 장로 실무회장:이석원 목사 신재국 목사 김문기 장로 손석성 장로 공동수석회장:김정설 목사 황대근 목사 상임총무:윤익세 목사 박석만 장로 서기:박순석 목사 부서기:정영교 목사 회록서기:강희섭 목사 부회록서기:노두진 목사 회계:강희창 장로 부회계:정진석 장로 감사:김종택 목사 이재영 장로 고창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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