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노회(노회장:최용만 목사)는 6월 14일 전주 중인교회에서 제167회 1차 임시회를 열고 총회와 노회 탈퇴를 선언한 예닮교회와 생명의빛교회 사건과 관련해 재판국을 설치했다.

앞서 두 교회는 각각 공동의회를 열어 총회와 전북노회 탈퇴를 결의한 바 있다. 전북노회는 두 교회에 대한 행정지도를 시도했으나, 이에 불응한 채 두 교회가 국제독립교회연합회에 가입하자 후속처리에 나섰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두 교회의 탈퇴 건은 물론 해당 교회 교역자들의 행정 및 치리의 건까지 처리하도록 재판국을 설치했으며, 투표 결과 재판국장 조무영 목사를 비롯해 김윤경 이민규 강창용(이상 목사) 박찬섭 김덕한 김석곤(이상 장로)씨 등 7명이 재판국원으로 선임됐다.

또한 이들 교회의 총회 및 노회 탈퇴를 방조한 당회원들에 대한 처리를 위해 박주삼 목사를 예닮교회 당회장으로, 강철홍 목사를 생명의빛교회 당회장으로 각각 임명해 파송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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