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협의회가 지역에서 어려운 상황에 놓은 목회자를 돕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영남협의회 이승희 대표회장이 화재로 가족이 중상을 입는 등 큰 피해를 당한 구태극 목사를 위로하는 모습.
영남협의회가 지역에서 어려운 상황에 놓은 목회자를 돕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영남협의회 이승희 대표회장이 화재로 가족이 중상을 입는 등 큰 피해를 당한 구태극 목사를 위로하는 모습.

영남협의회(대표회장:이승희 목사)가 목회를 하다가 어려움에 놓인 영남지역 목회자들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6월 7일 불의의 화재로 사택 전소는 물론 가족이 중상을 입어 고통 중에 있는 구태극 목사(대구 향기로운은혜교회)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이승희 목사는 협의회를 대표해 10일 가족이 입원해 있는 대구 푸른병원을 찾았다.

이승희 목사는 구태극 목사로부터 화재 당시와 현재 가족 상태 등을 듣고 가족의 빠른 쾌유를 위해 기도했다. 또한 영남협의회는 물론 시무하고 있는 반야월교회가 준비한 성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와 별개로 반야월교회는 전교회적으로 구 목사 가족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고등부 학생들은 헌혈증서를 모으는 등 다각도로 힘을 보태고 있다.

영남협의회는 또한 암투병 중인 생미교회 윤영환 목사, 3년 전 낙상사고로 거동을 하지 못하고 최근에는 사모가 급성뇌출혈로 쓰려져 어려움 중에 있는 윤동근 목사에 대해서도 위로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영남협의회는 지난해 창립 직후, 10월 17일 태풍 피해를 입은 강구풍성한교회(이경용 목사)의 복구를 위해 위문하고 성금을 전달하는 등 고통 중에 있는 지역의 목회자들을 세밀하게 살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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