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 구태극 목사 가족 돕기로

전국장로회연합회 실무임원들이 1주간 앞으로 다가온 하기부부수련회 막바지 준비를 위해 회의를 하고 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실무임원들이 1주간 앞으로 다가온 하기부부수련회 막바지 준비를 위해 회의를 하고 있다.

전국장로회연합회가 48회기 하기수련회를 1주일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하기부부수련회는 6월 25~27일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장로가 되자’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수련회에는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가 개회예배 설교를 한다.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 김종원 목사(경산중앙교회)가 주강사로 나서 은혜를 끼친다.
또한 김용대(영광대) 맹일형(왕십리) 정진모(한산제일) 김종희(성민) 김종원(포곡제일) 김형국(하양) 김자현(성산) 이은철(임마누엘) 이덕진(명문) 고석찬(대전중앙) 목사 등이 특강을 이끈다.
현재까지 117개 노회에서 3100여 명이 등록현황을 보이는 등 예년 못지않은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초 우려와 달리 예년 수준의 규모이며, 실무임원들을 많이 배출한 영남지역 회원들의 등록이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다.
수련회 기간 예배와 특강 외에도 작년과 동일하게 리조트 측에서 마련한 불꽃축제 관람, 어려운 농어촌교회와 다문화가정 돕기, 최다 등록 장로회 시상, 30명 이상 등록 장로회 유류비 지원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무엇보다 전국장로회연합회가 강원랜드에서 연이어 수련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호텔 시설 내에 교회 관련 프로그램을 요청하는 등 이미지 쇄신을 위한 노력을 요청해 왔다. 이에 호텔 측이 성의를 보여 최근 컨벤션호텔 23층에 채플실을 마련하는 등 나름의 의미부여가 되는 성과를 거뒀다. 강원랜드 채플실은 향후 강원도 지역 목회자를 초청해 예배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6월 14일 수련회 준비를 위해 대구에서 모임을 가진 전국장로회연합회 실무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구태극 목사(대구향기로운은혜교회)의 가족을 격려하는 시간을 수련회 직후에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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