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이승희 목사 등·이하 한교총)이 다문화 합창 경연대회를 연다. 한교총은 9월 28일 서울 노량진동 CTS 아트홀에서 열릴 경연대회를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 이주 여성 등 국내 거주 다문화인들이 200만명을 넘었다. 한교총은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한국사회와 함께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변화된 삶을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 경연대회를 준비했다.

한교총 선교협력위원회(위원장:이인구 목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나이와 상관없이 외국인 10명 이상 60명 이내(한국인은 20%까지 가능)에서 합창단을 구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대상 1팀에 상패와 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 상패와 300만원, 우수상 1팀에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하지 못했어도 본선에 진출한 팀에는 50만원을 수여한다.

8월 12일까지 합창단을 구성하여, 3~6분 이내의 합창단 연주 장면을 영상물(스마트폰)로 제작하여 신청하면 된다. 심사 후 본선에 참가할 10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을 앞두고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문의:www.ucck.org, 02-744-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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