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앙상블(EL ensemble) 창단 공연이 7월 4일 저녁 8시 서울 번동 꿈의숲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엘 앙상블은 소프라노 허진설, 테너 임지성, 바리톤 김동원, 베이스 임성욱 등으로 구성한 선교 찬양팀이다.

엘 앙상블의 리더를 담당하고 있는 허진설 교수(연세대)는 2016년 영화 <덕혜옹주> OST <눈물꽃>을 작사 작곡하고 노래까지 불러 큰 사랑을 받았던 소프라노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해 현재는 크로스오버&크리스천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엘 앙상블 구성원들도 모두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동창이다.

허진설 교수는 “동기들이 모여서 담소를 나누던 중,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가장 기쁘다는 간증과 고백을 듣게 됐다. 그분께 받은 달란트를 그분을 위해 찬양하며 영광 올려드리는 일에 모으자는 다짐 끝에 엘 앙상블을 창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엘 앙상블은 ‘하나의 소리, 하늘의 소리’라는 의미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연주자들’이라는 뜻이다.

엘 앙상블은 국내 몇 안 되는 혼성 앙상블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영혼을 치유하는 사역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창단 공연에는 엘 앙상블 외에도 섹소포니스트 박광식, 휠체어 성악가 황영택이 함께 한다.(010-4332-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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