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기독교총연합회를 새롭게 이끌게 된 신 임원들.
전남기독교총연합회를 새롭게 이끌게 된 신 임원들.

전남기독교총연합회(회장:이형만 목사)가 마침내 제 항로를 찾았다. 연합회는 6월 13일 목포 주영광교회에서 제1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예장개혁개신 소속 모경출 목사(주영광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연합회는 12회기를 마친 후 한 해를 넘기는 동안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지 못한 채 표류를 거듭했다. 그러나 이날 총회를 통해 2년여 만에 새 회장이 선출되면서 명실상부 전남교계를 대표하는 조직으로서 위상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년 동안의 사업보고 및 회계보고 등을 통해 회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회칙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등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총회를 마친 직후에는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와 전남 도정발전을 위한 기도회가 계속됐다. 이 자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박지원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 등 정관계 인사들도 하객으로 참여했다.

모경출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전남기독교총연합회가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교회의 참된 모습을 전파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수석부회장:양은승 목사 사무총장:박정완 장로 총무:김영위 목사 서기:이상국 목사 부서기:김기철 목사 회록서기:김희근 목사 부회록서기:신용길 목사 회계:김장성 장로 부회계:홍동준 장로 감사:김주헌 최갑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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