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를 품는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서 시작한다
한때 타교단 교육교재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총회교육은 이제는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교회교육의 뼈대를 탄탄히 세우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읽어 현장에 조금 더 가까이 가려 노력하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도 있다. 교회학교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총회 산하 교회 현장의 필요들을 알뜰히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담당 교역자가 없는 교회, 교사가 부족한 교회, 학생들이 적어 연령별 맞춤 교육이 어려운 교회들에 알맞은 교육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유연하면서도 세부적인 방향 선회가 요구된다.
4단계 패러다임 전환 프로젝트
1 Step. 개혁주의 신학으로 다음 세대를 가르치다
총회교육이 내세울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개혁주의 신학을 기초로 하여 성경을 바르게 가르친다는 것이다. 무분별한 성경해석으로 진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이때, 좀 더 강력한 신학 검증을 통해 체계적이고 정확한 성경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또한 발달연령별 맞춤 성경 교육방법을 연구하여 다음 세대를 품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하여 성경신학, 조직신학, 역사신학, 실천신학, 기독교교육, 유아교육, 아동교육, 청소년교육 등 전문가 그룹의 철저한 검증 작업을 거쳐 교재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다.
2 Step. 스마트 플랫폼 구축으로 교단 교육을 주도하다
스마트 플랫폼이란 총회가 교회교육의 허브가 되어 학생교육, 교사교육, 목회자교육, 문화 콘텐츠, 교회 행정 시스템, 예배 매뉴얼 등에서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전국 교회 네트워크망을 형성하여 교회교육을 종합적으로 이끄는 도구를 말한다. 이제는 총회가 교단 교육을 책임져야 한다. 이를 위하여 총체적인 총회교육.com 리뉴얼을 진행한다.
우선적으로 총회교육.com이 최신 트랜드에 맞춰 복잡하지 않은 구조와 직관적인 레이아웃으로 접근성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어서 체계적인 교육 컨설팅을 설계하여 총체적인 교육 플랫폼을 제공한다. 온라인 강좌와 이러닝 시스템, 학사 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하며, 이북 자료제공, 총회 온라인몰 활성화, 회원간 자료 공유, 찬양 스트리밍 서비스, 세미나 라이브 방송 시스템, SNS 연동 소통 창구, 커뮤니티 활성화 등 편의성이 보완된 전방위적 스마트 플랫폼이 구축될 것이다.
3 Step. 원포인트 시스템 설계로 교회학교 교육 활성화
원포인트 시스템이란 교회에서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도 연계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토대로 세상에 적용, 실천하며 살도록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하여 가정연계 자료를 개발하고, 온라인 SNS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신앙교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강의, 정기 세미나로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며 앱 개발을 통해 접근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특히 실시간 A/S 시스템을 구축하여 신앙 고민, 교회 생활의 궁금증 등을 친절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4 Step. 교회교육의 허브로 전국 교회와 함께하다
이제는 몇몇 교회들을 위한 교육이 아닌 전국 교회로부터 사랑받는 총회교육이 되기 위해 교회교육의 허브로 발돋움하려고 한다. 이를 위하여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공과 영상, 세미나 강의 영상,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목회자 재교육, 교사교육을 강화하고 총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할 것이다. 꼭 필요한 자료를 업로드하여 현장 사역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림, 공과 활동자료를 제공하여 재가공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교재 사용 피드백을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점진적 교재 업그레이드를 함께 이루어 나갈 것이다. 나아가 교회 운영을 위한 찬양예배자학교, 영상편집, 디자인 강의, 데코레이션, 레크리에이션, 특강 등 필요한 내용의 강의를 제작 보급하고, 기독교 문화 콘텐츠(드라마, 인형극, 연극, 뮤지컬, 영화 등), 절기 영상, 교육자료(사회적 이슈), 기독교 게임 등을 제작하여 교회교육과 기독교 문화사역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이제 총회교육은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다. 말씀에 근거하여 확실한 체계를 갖추어 교회학교 교육에 든든한 응원군이 될 것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다음 세대의 도약을 실현하는 총회교육이 되도록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