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목 목사가 이웃사랑 초청잔치에 참석한 지역 어른에게 인사하고 있다.
엄현목 목사가 이웃사랑 초청잔치에 참석한 지역 어른에게 인사하고 있다.

10년 넘게 지역의 어른들을 섬기는 선민교회(엄현목 목사)가 올해도 이웃사랑 섬김잔치를 열었다.

선민교회(엄현목 목사)는 5월 21일 마포구 지역의 6개 노인정 어른들을 초청해 섬김잔치를 열고, 26일 태신자 초청예배를 가졌다. 선민교회는 매년 5월 가정의달에 지역의 65세 이상 어른들을 초청해 대접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올해도 200여 명의 지역 어른들을 초청했다. 어른들은 선민교회 성도들이 준비한 공연을 즐기고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엄현목 목사는 마음을 연 어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복음으로 초청했다.

10년 넘게 노인정과 어른들을 섬기면서 지역에 좋은 소문도 났다. 이날 행사에 유동근 마포구청장과 김기덕 시의원이 참석해 격려했다. 엄현목 목사는 “뜨겁고 순수한 신앙을 가진 성도들과 함께 예수님의 사랑을 지역에 전하면서 좋은 교회로 소문이 났다. 계속 지역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웃섬김 사역은 전도로 연결되고 있다. 선민교회는 26일 베스트 초청예배를 갖고 주민들을 예수님의 복음으로 초대했다. 베스트는 선민교회가 전도 대상자인 태신자를 부르는 특별한 용어다. 태신자가 누구보다 중요한 사람이란 의미에서 ‘베스트’라고 부른다. 베스트 초청예배도 특별하다. 전통적인 예배형식이 아니다. 악기와 찬양이 어우러진 예배, 딱딱한 설교보다 연극과 영상을 통한 말씀 전달, 다양한 섬김 등으로 드린다. 올해 베스트 초청예배는 중고등학생들만 110명이 참석했다.

엄현목 목사는 “초청예배에 참석한 베스트들은 성도들의 섬김에서, 예수님의 사랑이야기를 전한 설교에서 마음을 연다. 베스트들의 밝은 표정을 볼 때, 지금도 복음의 능력은 살아서 역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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