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민족 위한 희망 선포한다

준비위원장 두상달 장로가 제51회 국가조찬기도회의 일정과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준비위원장 두상달 장로가 제51회 국가조찬기도회의 일정과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51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가운데 6월 17일 오전 6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국가조찬기도회는 그간 열지 못했던 해외귀빈 환영만찬, 세계평화음악회 등을 다시 개최한다.

6월 3일 서울 여의도동 한 식당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준비위원장 두상달 장로는 “오늘보다 내일 더 훌륭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만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기도가 필요하다”며 “기도회가 끝나도 기도의 목소리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국가조찬기도회 주제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말씀을 전한다. 이 목사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대해 선지자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선포할 예정이다. 이후 10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한반도 복음적 평화통일 청년기도회’가 열려 청년들과 함께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기도회 전후에도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하루 전날인 16일 오후 5시 30분부터 해외 귀빈 환영만찬 및 감사예배와 세계평화음악회가 서울 신길동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펼쳐진다. 18일에는 국제친선조찬기도회로 특별히 해외 귀빈들과 마음을 모은다.

국가조찬기도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공동기도문도 배포할 예정이다. 6월 17일을 ‘국가기도의 날’로 선포하고 각 가정, 교회, 해외에서 같은 기도제목으로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공동기도문에는 △대통령과 나라와 국가의 봉사자들을 도우소서 △다음세대 위에 거룩한 영적 부흥을 이루소서 △한국교회가 하나 되게 하옵소서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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