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인사역 선교사 중심, 핵심비전 공유

GMS 한국외국인지부 선교사들이 워크숍을 통해 연합을 다짐하고 있다.
GMS 한국외국인지부 선교사들이 워크숍을 통해 연합을 다짐하고 있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정훈 목사·GMS) 한국외국인지부(지부장:민병윤 선교사)가 제1회 한국외국인지부 워크숍 및 수양회를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치 평창 아이원리조트에서 개최했다.

한국외국인지부는 현재 한국 내에서 외국인 사역을 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중심이 된 지부로 중국, 태국, 러시아, 몽골, 무슬림권역 등 여러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다.

워크숍에는 GMS 전철영 선교총무와 GMS 한동훈 선교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전철영 선교총무는 GMS 계획과 핵심가치를 설명하고, 사역 진단과 함께, 사역 관리, 위기 예방과 적절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GMS의 정체성을 가지고 섬김과 하나됨, 그리고 기도와 격려와 올바름을 특징으로 하는 GMS 팀사역을 이뤄가자고 도전했다.

저녁 강의는 사례 발표식으로 진행됐다. 한동훈 선교사(새소망선교교회)는 한국에서의 교회 개척에 대한 개관을 설명하고, 이어 도시인들을 위한 교회개척의 필요성, 특히 중국 유학생 선교 사역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한 선교사는 또 독립 개척과 지교회 개척 간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교회 개척자의 비전과 정체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선교사들은 사역 나눔 시간을 통해, 한국외국인지부의 존재와 사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으며, 구체적인 사역으로 국내 외국인 선교예배 개설 의뢰시 컨설팅, 센터 개설을 통한 팀 사역 활성화, 지부 차원에서의 후원개발 연구 및 활성화에 더욱 역량을 모아가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최근 조직된 GMS국내다민족사역연합체 관련 소식들을 나누고,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한편, 워크숍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민병윤 선교사(GMS 한국외국인지부장, 왕십리교회 몽골어예배)가 설교했다. 워크숍에 이어서는 대관령 일대에서 수양회를 갖고, 교제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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