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신학과 복음에 기초한 기독교상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교회 상담사역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한국복음주의상담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준 교수(총신대ㆍ사진)는 한국교회가 상담사역을 통해 교회를 건강하게 하고 복음이 널리 전파되도록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많은 지역교회들이 상담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들의 수준이 향상되도록 종사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입니다.”

김 교수는 복음주의상담학회에는 학술대회를 위주로 하는 학회 기능과 교육을 담당하는 복음주의상담협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복음주의상담협회에는 각종 자격증 과정과 지도자 과정이 있는데 지역교회 상담 사역자들이 이 과정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하겠다는 것이다.

김준 교수는 총신대상담대학원 전공주임교수와 총신대상담셈터장으로 사역하고 있으며 복음주의상담학회에서 지난 4년간 총무로 봉사했다. 한국복음주의상담학회는 대표적인 기독교학회 가운데 하나이며 총신대를 비롯, 아신대 고신대 등 보수적인 교단의 신학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진 등재지인 <복음과 상담>을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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