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원로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임원들이 인사하는 모습. 사진 맨 오른쪽이 회장 노일식 목사.
전북원로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임원들이 인사하는 모습. 사진 맨 오른쪽이 회장 노일식 목사.

전북지역 은퇴목사 모임인 전북원로회(회장:홍주현 목사)는 이번 회기 네 번째 은퇴목사 위로회와 제17회 정기총회를 5월 23일 익산 북일교회(김익신 목사)에서 개최하고, 이리노회 소속 노일식 원로목사(익산 성일교회)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자리에는 150여 명의 전북지역 은퇴목사 부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홍주현 목사 사회, 황인철 목사(중전주노회) 기도, 김익신 목사 설교, 이선근 목사(전북노회) 축도로 개회예배가 진행됐다.

김익신 목사는 은퇴목사들이 현역 시절 행한 수고와 헌신에 대해, 그리고 은퇴 후에도 이어지는 믿음의 사역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반드시 보상하시리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위로했다.

또한 총회와 지교회 그리고 나라의 평화를 위해(이해용 목사·군산노회) 국내선교와 해외선교를 위해(임기준 목사·김제노회) 특별기도하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오진광 목사(전북노회)의 색소폰 연주순서가 마련되기도 했다.

북일교회는 여전도회를 중심으로 정성스런 오찬을 준비해 은퇴목사 부부들을 대접했으며, 교회와 교우들이 마련한 용돈과 선물들을 일일이 전달하기도 했다.

정기총회 회무에서는 부회장에 이덕용 목사(동전주노회), 총무에 이경환 목사(전서노회), 회계에 유희창 목사(김제노회)가 각각 선임됐다. 노일식 목사는 회장 당선인사에서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어 섬기며, 교계 원로로서 후배 목회자들과 지역교회들에 존경 받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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