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노회동부시찰 소속 목회자 부부들이 동유럽의 기독교유적들을 탐방하는 순례일정을 보내고 있다.
여수노회동부시찰 소속 목회자 부부들이 동유럽의 기독교유적들을 탐방하는 순례일정을 보내고 있다.

여수노회동부시찰(시찰장:김성천 목사)이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동유럽 기독교유적 순례 일정을 보냈다.

동부시찰교역자회(회장:조상현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순례에는 목회자 부부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코를 시작으로 폴란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의 기독교 유적들과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종교개혁의 선구자이자 순교자인 얀 후스를 기리는 타보르의 얀휴스박물관을 비롯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마차시교회와 체코 프라하의 베들레헴교회 등 유럽의 교회역사와 기독교문화의 숨결이 담긴 현장 그리고 폴란드 아우슈비츠수용소 등 역사유적들을 견학했다.

이번 순례에 참여한 정우평 목사(평화교회)는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자취들을 살펴보며, 이 시대를 책임지는 목회자로서 사명감과 자세를 스스로 다시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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