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임기, 공식업무 시작 "힘을 합해 총신 변화시킨다" ... 주요보직 발표
이재서 총신대신임총장이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총신대재단이사회(이사장:이승현)는 5월 25일 총신대학교에서 회의를 열고, 이재서 당선자를 신임총장으로 임명키로 결의하고 곧이어 이 총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 총장의 임기는 2019년 5월 25일부터 2023년 5월 24일까지 4년간이다.
임명장을 받은 뒤 이재서 총장은 이사들 앞에서 “제가 총장이 된 것은 개인적인 일 이상의 의미가 있다”면서 “재단이사들님들이 이런 형식으로 총장선출을 진행하지 않았다면 저의 꿈은 이뤄지지 못했을 것”이라고 감사했다. 또 이 총장은 “여러 이사님들의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잘 하겠다”면서 “함께 힘을 합해서 총신을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어 이사회에 참여했으며 회의 후 이승현 이사장과 다시 만나 향후 학교운영방향을 논의했다.
또 일부 주요보직을 발표, 신대원장은 이관직 교수, 대학부총장은 김지찬 교수, 기획실장은 유정욱 교수가 임명됐다.
한편 김영우 전 총장이 제기한 교원소청심사는 6월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재단이사회측은 교원소청심사 결과 김 전 총장의 소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희박하고 이미 형사건으로 대법원형이 확정됐기에 대법원 판결만으로도 교원직을 상실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재서 신임총장의 취임식은 5월 30일(목) 오전 11시50분 총신대 종합관에서 예정대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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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충헌 기자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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