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사랑의교회 … 신앙전수 대안 제시

영적으로 무너져가는 다음세대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예배포럼이 열린다. 예배사역연구소(소장:이유정 목사)는 중·고·대학생 신앙회복을 위한 예배포럼을 6월 17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개최한다.

예배사역연구소 예배 포럼 포스터.
예배사역연구소 예배 포럼 포스터.

예배사역연구소가 다음세대 회복에 집중한 이유는 심각한 이탈현상 때문이다. 소장 이유정 목사는 “우리나라 중·고·대학생의 3%만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즉 30명 중에 1명만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충격적인 비율”이라면서 “선교 100년 만에 세계 2위 선교대국의 명성이 무색하게 다음세대는 미전도종족인 선교 대상자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한국교회 다음세대 위기를 해소할 대안을 찾던 예배사역연구소는 유태인을 주목했다. 2000년 동안 나라가 없었던 유태인이 신앙의 대물림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 중심의 쉐마교육과 하브루타가 있었기 때문이다. 부모가 교사가 되어 자녀의 신앙을 훈련하고, 토론식 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인재들을 육성해 내고 있다.

이유정 목사는 “교회는 더이상 다음세대 문제의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부모가 신앙교육의 주체로 나서도록 독려하고 세우는 새로운 신앙전수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면서 “예배포럼에서는 다음 세대 신앙전수의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세대 신앙전수’를 주제로 열리는 예배포럼은 폴 칠더스(국제 YWAM 열방대학 대표)와 수시 칠더스(코나 열방대학 포토스쿨 리더)가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박상진 교수(장신대) 남미주 사모(하브루타 교육사) 설동주 목사(과천약수교회) 윤은성 목사(한국 어깨동무 사역원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예배포럼은 인터넷(https://bit.ly/301og9k)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예배사역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0505-945-6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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