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남전련 수련회 ... 말씀·기도 재무장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회장:반재부 장로)510~11일 양일간 양평대명리조트에서 제5회 회원부부수련회를 개최했다.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수련회는 개회예배를 비롯해 특강과 기도회 등 다섯 차례의 집회로 구성됐다.

회장 반재부 장로 인도로 드린 개회예배는 부총무 임긍호 집사 표어제창, 부회장 최순식 장로 기도, 서기 배원식 장로 성경봉독, 공항성산교회 문일규 목사 깨어 일어나라제하의 설교 및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문일규 목사는 한국교회는 영적인 깊은 잠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향해 손가락질해도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도 않는다면서 이제는 이 자리에 참석한 남전도회 회원들이라도 영성과 도덕성을 회복하고 깨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김대규 장로와 전국주교연합회장 현상오 장로, 전국주교수도권협의회 회장 이해중 장로가 수련회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밖에 서울강남노회 장로합창단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으며, 준비위원장 임광주 장로가 참석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했다.

이번 수련회는 말씀으로 새롭게 무장하는 시간이었다. 최민범 목사(성은교회)전도와 선교의 주제, 예수 그리스도란 주제로 첫 번째 특강을 진행했으며, 황건영 목사(구리드림교회)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전도란 제목으로 두 번째 특강을 맡았다. 이밖에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택하심을 받은 나그네란 제하의 설교로 저녁집회를 인도했으며, 정중헌 목사(영도교회)하나님의 산에 간 엘리야란 제목으로 폐회예배 설교를 전했다.

수련회에서는 또한 해외선교를 다짐하고, 기도로 마음을 모으는 시간도 이어졌다. 필리핀에 건축 중인 서울남전성은교회건축보고와 함께 특별헌금을 드렸으며, 나라와 민족 복음화를 위해(이복증 장로), 총회와 교단을 위해(전종옥 장로) 군선교와 복음화를 위해(선상규 장로) 서울지역 남전도회연합회 부흥을 위해(고강현 집사) 뜨겁게 기도했다.

한편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는 611~1545일 일정으로 필리핀 민도로섬을 방문하고 서울남전성은교회 헌당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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