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학교 샬롬큰잔치에서 학생회가 교수들을 위해 마련한 스승의 날 기념순서가 진행되고 있다.
전북신학교 샬롬큰잔치에서 학생회가 교수들을 위해 마련한 스승의 날 기념순서가 진행되고 있다.

전북신학교(학장:한기영 목사) 제38회 샬롬큰잔치가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렸다. 전북신학생회(회장:소윤자)가 매년 봄 주최하는 샬롬큰잔치는 재학생과 교수 및 이사진 그리고 동문들까지 함께 하는 학교의 연중 최대 행사이다.

올해에는 홈커밍데이 형식의 만남과 교제 시간으로 시작해 족구대회, 만찬 순서에 이어 다함께 저녁예배를 드리고 스승의 날 기념행사, 학생 독후감대회 시상식, 작은 음악회 등으로 첫날 순서가 진행됐다.

저녁예배는 학생처장 모상진 목사 사회, 기획실장 조무영 목사 기도, 한기영 목사 설교, 이사장 유웅상 목사 축도로 이어졌다. 한기영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섬김과 배려의 마음으로 남을 대접하기 위해 애쓰는 이들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면서 “서로를 존중히 여기며 한마음으로 공동체를 이루는 전북신학교 가족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재학생과 동문들의 색소폰 연주, 워십댄스, 중창, 시낭송, 기타 합주 등으로 작은 음악회가 꾸며졌다. 특히 외국인 출신인 유총총 림인다씨가 여러 국가의 언어로 시편23편을 낭송하는 순서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샬롬큰잔치는 이틀째 재학생과 교수들이 증도로 장소를 옮겨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사적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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