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남양주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지구장로회 체육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고 있다.
5월 17일 남양주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지구장로회 체육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고 있다.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회장:이영구 장로)가 5월 17일 남양주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체육대회를 열고 회원간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28개 노회 583명의 장로가 한 자리에 모여 탁구와 족구로 실력을 겨뤘다. 대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준비위원장 이우희 장로 인도, 준비부위원장 한상원 장로 기도, 주다산교회 권순웅 목사 설교 및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평양노회장로찬양단이 특별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체육대회에서는 사랑도 전해졌다. 이날 체육대회에서 나온 헌금을 산불과 화재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강원도 지역에 전달하기로 한 것. 회장 이영구 장로는 “말로만 형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진정한 형제애를 나누기 위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지역의 교회들에게 사랑의 헌금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광주·전남지역장로회 오광춘 장로가 천일염 600포를 체육대회에 전달해 훈훈한 사랑을 나눴다.

한편 지난 1년 동안 닦아온 실력을 통해서 종합우승은 평양노회장로회가 차지했다. 이어 탁구는 1등에 황동노회, 2등에 평양노회, 3등에 서울노회가 올라섰다. 족구는 1등에 평양노회가, 2등에 중서울노회, 3등에 평양제일노회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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