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성서한국 전국대회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시 상계동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열린다.
성서한국(이사장:박종운 변호사)의 전국대회는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기독청년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의 방향과 선교적 사명을 일깨웠던 전통을 이어받아, 이번 전국대회 주제를 ‘오늘, 여기에서 복음을 묻다’로 정했다.
이 주제는 오늘 한국 사회와 교회 그리고 기독청년들이 당면한 상황과 고민을 함축하고 있다. 성서한국은 “오늘 한국 사회는 인권 다양성 화해 평화 공존 이웃 등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요구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교회는 이런 요구에 적절히 응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문제는 시대 및 사회와 소통하지 못하는 교회의 현실 속에서 기독청년들도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성서한국은 “오늘을 살아가는 기독청년들은 복음과 신앙, 교회의 의미에 대해 의문을 품고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청년들의 이런 질문에 대답하려 한다”고 밝혔다.
기독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최종원 교수벤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는 복음으로 시대를 초월하는 관용과 포용을 보여줬던 초대교회 모습을 전하고, 정재영 교수(실천신대)는 급변하는 한국 사회에서 교회의 미래를 조망한다. 이외에도 대형 재난과 사고의 신학적 이해와 대응(서울신대 박영식 교수)을 비롯해 최저임금 결혼(비혼) 미투운동(성폭력) 양심적병역거부 난민 등 중요한 사회 문제를 성경과 복음으로 풀어낸다.
참가 문의 및 신청은 성서한국 홈페이지(http://biblekore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