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이슬람대책세미나에서 소윤정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호남지역 이슬람대책세미나에서 소윤정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이슬람대책위원회(위원장:윤익세 목사)가 주최하는 103회기 제2차 총회 이슬람대책세미나가 5월 16일 광주증흥교회(김성원 목사)에서 열렸다.

‘한편으로 경계하고 한편으로 사랑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호남지역 목회자와 성도 150여 명이 참석해 이슬람의 실체를 파악하고 무슬림 선교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난 제1차 부산 세미나에도 등단했던 소윤정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선교대학원)와 유해석 선교사(FIM국제선교회 대표)가 강사로 나서 각각 ‘이슬람의 결혼관’과 ‘이슬람의 여성관’에 대해 강론했다.
이어 ‘이슬람권 선교의 실제’를 주제로 발제한 김요한 선교사(둘로스네트워크 대표)는 “최근 한국사회에 종교 화해와 소통이라는 위선의 가면을 쓰고 이슬람이 침투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복음의 장벽이 높은 이슬람권 사람들이 제 발로 몰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선교사는 “한국교회가 두 얼굴의 이슬람에 대해 영적인 분별력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면서, “이슬람의 정체를 확실히 파악하여 단호히 대처함과 동시에, 집 마당에 들어와 있는 무슬림들에게 구세주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소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슬람대책위원회는 이슬람대책세미나와 이슬람대책아카데미를 계속해서 진행한다. 제3차 이슬람대책세미나는 6월 18일 대전중앙교회(고석찬 목사)에서 열리고, 이어 이슬람대책아카데미가 7월 15~16일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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