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재단이사회 총장임명 의결 "소청심사 기각 확실"

이재서 총신대 총장당선자가 530일 드디어 총장 취임을 한다.

총신대재단이사회(이사장:이승현)525일 총신대에서 회의를 열고 이재서 총장 임명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미 413일 만장일치 투표를 하여 이재서 교수의 총장당선을 확정한 이사회이기 때문에 회의에서 총장 임명을 결정할 것이 확실시 된다.

이사회가 의결을 하면 연이어 이승현 이사장이 신임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게 되고 이재서 총장당선자는 총신대학교 총장으로서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한편 이에 앞서서 총신운영이사회(이사장:송귀옥 목사)513일 광주중흥교회(김성원 목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총신대학교 총장 추인의 안건을 다뤘다. 이 자리에서 이사들은 이재서 총장후보자를 총신대 신임총장으로 추인하기로 가결했다. 폐회 후 이사회 임원들이 모여서 530일 오전 1150분 총신대 사당동종합관에서 총장 취임 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했다. 총장 취임예배는 이승희 총회장이 설교, 김종준 부총회장이 축도를 할 예정이다.

그동안 총장 취임의 걸림돌이 되었던 김영우 전 총장의 소청심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6월에는 소청심사가 진행될 것이지만 신임 총장 취임 이전에는 소청심사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재단이사회측은 김 전총장이 소청심사 연기 사유로 주장했던 대법원 상고심 결과가 지난 510일 기각으로 판정났기에 조만간 소청심사가 진행될 것이고, 소청심사가 열리면 김 전 총장의 소청이 기각될 것이 확실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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