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목사장로기도회 ‘희망’ 향한 결단 계속
전국목사장로기도회 ‘희망’ 향한 결단 계속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05.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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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전체특강 · 트랙강의 ... 간절한 기도와 회개의 부르짖음, 은혜 속 진행

13일 3000여 명의 목사·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를 드림으로 3일간의 일정을 시작한 제56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14일 저녁집회까지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첫째 날 저녁집회에서 <기독신문> 주필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가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이승희 총회장의 ‘일어나 함께 희망으로-부제:희망으로’란 메시지를 이어받아 ‘일어나 함께 희망으로-부제:장차!’를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는 “과거에 발목 잡혀 살거나 비관적인 면과 단점만 보면 미래가 없고 장차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서 “시몬 베드로가 실패할 때도 그의 미래를 활짝 열어주시며 격려하셨던 주님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며 주님을 제대로 만나 현재를 딛고 장차 주실 세계를 지향하자고 권면했다. 김관선 목사는 이어 “주님과 함께 가면 희망이요 승리라는 아가서의 메시지처럼 모든 교회와 모든 세대를 품고 사랑하면서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저녁집회 후에는 이승희 총회장이 시무하는 반야월교회가 어깨동무사역 일환으로 농어촌교회 목회자와 목회자자녀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둘째 날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일정은 아침 6시 새벽기도회로 시작했다. 이춘복 목사(남현교회)는 ‘사랑’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의 위상이 떨어진 것은 교회 지도자인 목사와 장로의 잘못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유일한 해법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듯 “오직 사랑하는 것밖에 없다”고 권면했다.

둘째 날에는 본격적인 강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전체특강에서는 안재우 소장(복화술연구소)이 복화술 공연과 함께 개인 간증을 전했으며, 두 번째 전체특강 시간에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강사로 나서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정치·경제·문화적 문제들을 진단하고, 한국교회의 역할을 제안했다,

오후에는 다채로운 트랙강의가 이어졌다. 송영식 목사(서광교회)는 ‘성경에 나타난 여성 사역자들의 지위와 역할’, 김남순 소장(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는 ‘100세 시대 목회자 및 장로의 건강한 은퇴 준비’, 백희정 전문강사(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는 ‘언어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 이수봉 박사(하나와여럿통일연구소)는 ‘통일시대, 통일가치’, 김윤생 목사(은혜교회)는 ‘오늘, 그리스도인으로 살기(차별금지법, 대체복무법, 이슬람 편향 교과서)’, 임종구 목사(푸른초장교회)는 ‘이것이 장로교회다(직분과 성찬을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강의를 인도했다.

저녁에는 첫날과 마찬가지로 음악회가 진행됐다. 나드선교찬양단 솔리스트들은 귀에 익은 7곡의 아름다운 곡들을 선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저녁집회에서는 박성규 목사(부전교회)가 ‘일어나 함께 희망으로-부제:주여 새 날을 열어주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오늘 한국교회 앞에 동성애와 이슬람, 제4차 산업혁명 등 거대한 도전들이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할 때 이 모든 것들을 능히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목사는 “새날이 열리기 위해서는 우리 가운데 마땅히 죽여야 할 것들을 죽이고, 하나님이 주실 미래를 향해 서로 협력하고, 우리 발로 도전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견인해가는 총회가 되자”고 권면했다.

설교 후에는 참석자들이 합심해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를 위해’ ‘평화통일과 통일한국의 교회를 위해’ ‘교회교육의 활성화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제56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15일 마지막 날 집회를 끝으로 2박3일의 전체 일정을 마친다. 15일에는 정성구 명예교수(총신대)와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가 전체특강을 인도하고, 이어 김종준 부총회장의 설교로 폐회예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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