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회 다음세대 축복은 넘쳤다
광명교회 다음세대 축복은 넘쳤다
  • 박민균 기자
  • 승인 2019.05.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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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최대규모 어린이날 축제 ‘블렛츠 팡팡’ 개최
2만 5000여 명 풍성한 프로그램 즐겨 ‘큰 호응’
어린이날을 맞아 광명교회가 하나님의 축복을 지역 사회에 흘려보내기 위해 ‘어린이날 축제 블렛츠 팡팡’을 개최했다. 블렛츠 팡팡은 연인원 2만5000명이 참석하며 의정부 최대의 어린이 축제로 기록됐다.
어린이날을 맞아 광명교회가 하나님의 축복을 지역 사회에 흘려보내기 위해 ‘어린이날 축제 블렛츠 팡팡’을 개최했다. 블렛츠 팡팡은 연인원 2만5000명이 참석하며 의정부 최대의 어린이 축제로 기록됐다.

“지금까지 이런 축제는 없었다!”

의정부 광명교회(최남수 목사)가 5월 4일 예배당 맞은편의 중랑천변 동막교 광장 일대에서 ‘어린이날 페스티벌 블렛츠 팡팡’(이하 블렛츠 팡팡)을 개최했다. 많은 교회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축제를 진행하고 있지만, 광명교회의 축제는 차원이 달랐다. 축제 참석인원이 최소 2만5000명, 14가지 먹거리와 14종류 체험마당 그리고 10가지 놀이시설 등 풍성한 프로그램, 어린이들에게 모든 음식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 통 큰 섬김 그리고 지역의 작은 교회들과 함께 하려는 정신까지. 광명교회의 블레츠 팡팡은 모든 면에서 “이런 축제는 없었다!”는 탄성을 지르게 했다.

어린이날 축제를 위해 최남수 목사가 직접 난타공연자로 나섰다.
어린이날 축제를 위해 최남수 목사가 직접 난타공연자로 나섰다.

광명교회는 해마다 어린이날에 행사를 열었다. 교회학교 주관으로 예배당 앞 잔디밭과 주차장에 놀이시설을 갖추고 전도축제 형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어린이날은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축제를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에 돌입했다. 3월 중순 최남수 목사는 모든 성도가 놀란 비전을 제시했다. 최 목사는 “우리가 받은 축복을 의정부 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흘려보내기 위한 축제라면, 제대로 하자. 어린이 1만명을 초청하자”고 선포했다. 축제의 이름도 ‘축복을 전한다’(렛츠 블레싱)는 의미를 담아 ‘블렛츠 팡팡’으로 정했다. 대외적인 행사이기에 광명교회에서 설립한 국제개발 엔지오(NGO) 비에프월드(이사장:최남수 목사, BFW)를 축제 주최기관으로 앞세웠다.

어린이 1만명 초청은 단순한 일이 아니다. 어린이와 함께 부모들이 축제에 참여하기에, 최소한 전체 참석자를 2만명 이상으로 예상해야 한다. 블레츠 팡팡을 준비한 박기술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지역에 흘려보낸다는 목적에 따라, 모든 음식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기로 했다. 가장 힘든 것은 음식 준비였는데, 광명교회 성도들의 헌신이 빛났다”고 말했다.

14개 교구 성도들은 14가지 먹거리를 2000~3000명분씩 마련해서 어린이에게 무료로 대접했다. 어린이들은 범퍼카 등 놀이마당에서 즐겁게 웃고 있다.
14개 교구 성도들은 14가지 먹거리를 2000~3000명분씩 마련해서 어린이에게 무료로 대접했다. 어린이들은 범퍼카 등 놀이마당에서 즐겁게 웃고 있다.

광명교회 14개 교구의 성도들은 각자 담당할 음식을 정했다. 김밥 소떡소떡 순대꼬치 떡볶이 등 14가지 음식이 이렇게 행사장에 마련됐다. 소떡소떡을 준비한 13교구는 떡과 소시지를 준비해서 아침 7시 30분에 축제장에 왔다. 총 25명의 봉사자들이 2000인분의 소떡소떡을 만들었다.

13교구 총무 이순현 권사는 “담임목사님께서 블렛츠 팡팡의 비전을 선포하실 때 저 일을 어떻게 하나라고 걱정했다”고 했다. 이 권사는 “이 사역을 위해서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확신을 얻었다. 봉사자들 모두 몸살이 날 정도로 힘들었지만, 다음세대를 위한 사명을 감당했다는 기쁨과 뿌듯함이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은 먹거리와 함께 바이킹 에어바운스 통돌이튜브 고스트라이더 등 놀이마당에서 신나게 뛰어다니고, 바리스타 가상현실(VR) 방송아나운서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어린이날의 주인공이 됐다.

비에프월드 강선곤 사무국장은 “어린이에게 제공할 무료쿠폰을 7000장 준비했는데, 모두 동났다. 이미 오후 2시에 준비한 음식을 모두 소진한 교구가 나올 정도로 많은 주민들이 찾아오셨다”고 말했다. 강 국장은 블렛츠 팡팡을 마친 후 부모들에게 내년에도 축제를 열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며 웃었다. “의정부시에 이런 축제는 없었다고 너무 좋아하신다. 지역을 섬기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모두 기쁘게 섬겼다.”

체험마당에 참여한 어린이가 방송아나운서의 꿈을 키우고 있다.
체험마당에 참여한 어린이가 방송아나운서의 꿈을 키우고 있다.

드러나지 않았지만 광명교회 블렛츠 팡팡의 중요한 특징이 있다. 바로 교회연합 의식이다. 광명교회 교역자들은 블렛츠 팡팡을 준비하며 의정부시의 작은 교회들을 직접 방문했다. 목회자들을 만나서 VIP무료쿠폰을 전하고 교회 어린이들과 함께 축제장에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남수 목사는 블렛츠 팡팡을 준비할 때 2가지 기준을 세웠다고 말했다. 첫째는 ‘어린이가 주인공’이라는 것, 둘째는 광명교회의 홍보와 유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 목사는 “이를 위해서 지역의 작은 교회들에게 부스를 마련해주고 전도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했다. 이번에는 준비기간이 짧아 지역의 교회들과 충분히 논의할 시간이 부족했다. 내년에 이 계획을 실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남수 목사는 블렛츠 팡팡을 의정부시 어린이들을 위한, 의정부시의 복음화를 위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날 페스티벌 블렛츠 팡팡은 광명교회가 가진 저력을 보여준다. 온 성도들이 합심해서 최대 규모의 축제를 치렀다는 것이 그 방증이다. 또한 광명교회가 개교회주의가 아닌, 교회의 연합과 지역 복음화를 지향하는 건강한 교회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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