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이 고성군청을 방문해 1억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지원하는 등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를 위한 한국교회의 후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이 고성군청을 방문해 1억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지원하는 등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를 위한 한국교회의 후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교회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공동대표회장:정성진 목사 등·이하 한교봉)은 5월 8일 강원도 고성군청을 찾아 강원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오토바이 50대(1억 원 상당)를 기증했다. 오토바이는 고성지역 주민들의 주요한 교통수단으로, 고성군의 후원요청을 받고 진행했다.

한교봉 공동대표회장 정성진 목사는 “산불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국교회의 정성을 모아 오토바이를 마련했다”고 말했고, 고성군 양원모 부군수는 “이번에 기증한 오토바이가 이재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중요한 생활의 도구가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재민을 대표해 참석한 탁창석 이장은 “주민들의 발이 될 수 있는 오토바이를 기증해 준 한국교회에 감사드린다. 희망을 갖고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하고 싶다”고 말했다.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이하 CTS)는 프로그램 <CTS 7천미라클>을 통해 성도들이 보내준 후원금 1억1200만원을 피해 교회에 전달했다. CTS 임직원들은 5월 3일 피해를 입은 설악산교회와 원암교회 등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보고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후 총 7개 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특히 산불로 사망한 고 김영갑 성도(오봉교회) 가정 등 7가정을 초청해 위로하고 임직원들이 모은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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