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전계헌 목사)는 4월 18일 총회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윤선율 장로의 직무 수행을 허락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는 “회장이 직무를 원만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하기부부수련회와 임원회, 4개 교단 연합행사에 한해 활동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이와 함께 이승희 총회장, 강의창 장로, 김종혁 목사, 진용훈 목사, 이대봉 장로가 요청한 제104회 총회선거관리위원 당연직 후보 활동의 건과 김종준 목사, 정창수 목사, 박재신 목사, 이영구 장로가 요청한 제104회 총회 정임원 후보 활동의 건은 허락하기로 가결했다. 새에덴교회가 질의한 언론기고 활동은 허락하되 내용이 선거운동에 관련되지 않도록 요구했으며, 방송설교 등도 같은 수준에서 허락했다.

반면 소강석 목사의 강서교구 성령강림절 초교파연합집회와 배만석 목사의 주일학교 교사 세미나 강사의 건은 모든 후보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불허하기로 했다. 또한 소 목사의 출판물은 직·간접적으로 배포할 수 없도록 했다.

한편 총회선거규정에 목사·장로 ‘장립’으로 명시된 것은 총회헌법 정치 13장의 ‘임직’과 맞지 않기에 개정안에 반영해 수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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