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27일 개최 ... 총회준비위 구성키로
추경요청 상비부 및 특별위 일부 불허 결정

총회임원회는 제104회 총회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 19차 회의에서 이승희 총회장이 회의를 이끌고 있다.
총회임원회는 제104회 총회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 19차 회의에서 이승희 총회장이 회의를 이끌고 있다.

제104회 총회 일정과 장소가 최종 확정됐다.

제104회 총회는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장소는 서울 역삼동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이다. 또한 총회 준비를 위한 총회준비위원회 구성을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에게 맡겨 구성키로 했다. 총회준비위원회는 5월 13~15일 열리는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이후에 조직될 것으로 보인다.

총회임원회(총회장:이승희 목사)는 4월 24일 총회임원실에서 제19차 회의로 모여, 제104회 총회 준비와 관련해 이같이 결정했다. 총회장소가 확정됨에 따라 총회본부 실무진들은 교회답사와 본부로 사용할 호텔 선정 등 총회준비를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실사를 마친 총회본부 실무진에 따르면 총회가 열리는 기간에 일반 사회단체의 전국규모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노회별로 숙소 확보가 시급하다고 했다.

총회장상 시상자 선정과 관련해서는 서기단에 맡겨 이미 접수되어 있는 대상자 가운데 수상자를 선정하고 이를 총회장에게 보고해 시행키로 했다. 총회임원회는 또 대구노회가 요청한 대구동노회의 총회총대권 중지와 관련해 천서위원회로 보내 처리토록 했다. 이는 대구노회 경내에 있는 성명교회의 이적 문제에 따른 것이다. 성명교회는 성서지역에 새 예배당을 건축하면서 대명동 예배당이 매각되면 대구노회로 이적을 약속했고, 지난 2017년 11월경에 매각을 완료했다. 하지만 성명교회가 아직까지 대구노회로 이적하고 있지 않고 있어, 대구노회가 “지역노회 경내의 타지역 노회 소속 교회는 해당지역에 보내고 이 결의를 위반할 때는 위반한 노회의 총대권을 전원 중지한다”는 제79회 총회 결의에 근거해 대구동노회의 총대권 중지를 요청한 것이다.

임원들은 추경요청 사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다. 이단대책위원회와 재정부가 추경 청원한 건을 회계부가 검토한 후 임원회에 보고토록 했다. 앞서 추경을 요청했던 농어촌부의 1750만원 추경요청에 대해서는 예산을 넘어 재정을 집행했기에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총회역사위원회 추경 건은 총회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사업비 500만원에 한해서 지원키로 했고, 아울러 예산 안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지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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