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능력 의지하여 선한 싸움 펼쳐 갑시다”
“부활의 능력 의지하여 선한 싸움 펼쳐 갑시다”
  • 기독신문
  • 승인 2019.04.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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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서 부활절연합예배 열려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부활절연합예배는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문희성 목사) 주최로 4월 21일 5·18민주광장에서 ‘부활의 능력으로, 평화통일로, 새로운 미래로!’라는 주제로 드렸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4000여 명의 성도들은 광주교계 주요 단체를 대표하는 인사 14명이 낭독한 ‘부활절 광주기독인선언’을 통해 100년 전 3·1운동 정신을 계승하여 시대적 소명을 다하며 다시 거룩한 교회, 신뢰받고 존경받는 교회의 모습을 회복할 것을 다짐했다.

광주광역시 부활절연합예배에서 광주교계 대표 14명이 ‘부활절 광주기독인선언’을 낭독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부활절연합예배에서 광주교계 대표 14명이 ‘부활절 광주기독인선언’을 낭독하고 있다.

특히 ‘광주기독인선언’에서는 ▲위안부 문제, 독도 망언과 도발 등에 엄중히 대처하며 일제청산에 나설 것 ▲5·18광주정신의 폄훼와 왜곡이 반복되지 않도록 ‘5·18왜곡처벌특별법 제정 ▲세월호 진실규명 ▲7000만 남북한 겨레의 통일 ▲동성애 차별금지법 대처 ▲지역교류를 통한 동서화합 등의 주요 과제에 적극 나설 것이라 천명했다.

리종기 목사(빛과사랑교회)가 인도한 예배에서 김성원 목사(광주중흥교회)는 ‘부활을 믿습니까’라는 제목으로 “교회가 역사적으로 항상 불의에 대적하여 싸우며 애국에 앞장선 것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부활신앙 때문”이라면서 “부활의 능력과 생명을 의지하여 두려움 없이 선한 싸움을 펼쳐나가자”고 설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지난 겨울 광주지역 1500교회가 함께 펼친 ‘따뜻한 겨울나기 거리모금 성금’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한상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등에게 전달했으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광주광역시와 교단협의회 간 협약식을 체결했다.

예배 후에는 31사단 군악대를 선두로 모든 참석자들이 거리를 행진하며 부활절 달걀과 <광주3·1운동사>를 시민들과 나누었다.

 대구광역시

대구의 3만2000여 목회자와 성도, 다음세대가 21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 모여 부활의 능력으로 비상해 누구나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고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있기를 기원했다.

대구광역시 부활절연합예배는 해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과 차별성 있는 기획으로 주목받아 왔다. 올해는 축제 형식이 아닌 예배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예년과 달랐다. 준비위원장 이관형 목사(내일교회)는 부활의 주님을 믿는 이들이 연합으로 모여 예배다운 예배를 드림으로 은혜를 나누자는 취지로 연합예배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교단을 넘어 전교회 전세대가 참여하는 연합예배, 소외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꿈을 주는 사랑의 연합예배로 기획했다.

올해 대구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행사장 가운데 자리에 청년들을 위한 자리를 배치하는 등 다음세대를 배려하는 기획을 해 눈길을 끌었다. 청년연합존에 자리한 대구의 청년들이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했다.
올해 대구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행사장 가운데 자리에 청년들을 위한 자리를 배치하는 등 다음세대를 배려하는 기획을 해 눈길을 끌었다. 청년연합존에 자리한 대구의 청년들이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했다.

이날 연합예배에는 신앙고백 공동체라는 상징성을 갖고 ‘사도신경’을 고백하는 순서를 올해 처음으로 담았다. 예배에 집중하기 위해 순서자 배정을 최대한 줄였으며, 지역 기관장 인사도 최소화시켰다. 또한 합심기도 시간도 대표자가 나와 기도하는 방식이 아니라 순서를 맡은 인도자가 대표기도하지 않고 기도제목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합심으로 기도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대구부활절연합예배는 다음세대를 품은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다음세대를 위한 문화축제를 식후 행사로 진행했으며, 다음세대 눈높이에 맞춰 장애우 학생들과 계명문화대 뮤지컬공연단이 출연하는 공연도 선보였다. 특히 행사장 가장 좋은 자리에 청년들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제공해 다음세대를 배려하는 동시에, 다음세대가 대구를 살리고 교회 연합의 중요한 주체라는 의식을 심어줬다.

이날 ‘부활의 능력이 가져온 변화’를 제목으로 설교한 이건호 목사(순복음대구교회)는 “예수님의 부활은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인생에 대한 전인적이고 전영역적인 치유까지 포함한 큰 구원의 의미를 갖는다”며 “부활의 복된 의미를 전하기 위해 교회를 세우셨다는 사명감을 갖고 생명과 능력을 주시는 부활의 능력으로 대구를 거룩하게 변화시키자”고 강조했다.
이날 헌금은 월드비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에 전달해 대구지역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한다.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부활절연합예배가 6000여 명의 성도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후 7시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열렸다. 특별히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대전시민들과 함께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축제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회장:안승철 감독) 주최로 열린 부활절연합에배 및 부활축제는 주바라기찬양단이 예수님의 부활 생명을 노래하며 시작했다. 노양재 장로(테크노사랑의교회)의 기도와 연합찬양대 찬양,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의 설교와 안승철 감독(힐탑교회) 축도까지, 예배를 25분 만에 드렸다.

‘부활의 신앙으로 승리합시다’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기복 감독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시며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셨다. 오늘 대한민국에도 동성애와 낙태죄 폐지 등 사탄 마귀의 역사가 판을 치고 있다”며, “잘못된 병폐와 불의가 물러나고 정의가 이루어기지를, 대전에 성스러운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성도들은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장차 우리도 부활합니다. 아멘!”을 외치며 대전시민들에게 부활의 의미를 전했다.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는 부활절연합예배를 대전시민들과 함께 하는 부활축제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형원 씨가 자신의 인기곡과 찬양곡을 부르면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는 부활절연합예배를 대전시민들과 함께 하는 부활축제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형원 씨가 자신의 인기곡과 찬양곡을 부르면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어 <개똥벌레>로 유명한 가수 신형원을 비롯해 강균성(그룹 노을) 이석훈(SG워너비) 등 기독 연예인이 ‘부활축제’를 인도했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신형원 씨는 “부활의 기쁨을 대전시 성도와 시민들과 함께 해서 너무 기쁩니다. 대전 시민들에게 부활의 기쁨과 소망을 전하는 이 자리가 더욱 큰 의미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전도사’라는 별칭을 가진 강균성 씨도 찬양곡과 대중가요를 부르면서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 씨는 “모든 사람은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소망 가득한 날에 여러분을 만나 영광”이라며, 환호하는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는 올해 처음 축제로 부활절예배를 드렸다. 부활축제를 기획한 준비위원장 조상용 목사(대전중부교회)는 “예수님의 부활을 예배당 안에서 우리만 기념하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준비했다. 앞으로 이번 부활축제 형식으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부활 생명, 우리 안에 능력으로!’라는 주제 아래 부산광역시 60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21일 오후 3시 경성대학교 운동장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부산광역시 부활절연합예배는 고신대 태권도선교단, 김찬빈 어린이 판소리, CBS콰이어의 식전공연에 이어 예배가 진행됐다. 예배에서 연합찬양대가 <할렐루야>를 은혜롭게 찬양했으며, 강사인 이상민 목사(대구서문교회)가 “부활하신 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시기에, 부활을 소망하는 성도로서 서로 사랑하고 하나됨을 힘써 지키자”고 설교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올해 부활절연합예배 주제에 맞춰 △부활 생명, 교회 안에 능력으로!(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부활 생명, 우리 안에 능력으로!(부산의 복음화와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부활 생명, 이 땅 안에 능력으로!(건강한 사회와 다음세대를 위해)라는 제목으로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지역의 기관장들을 축복하고 기도하는 순서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교육감, 국회의원 등 연합예배에 참석한 지역 기관장들을 소개한 후 모든 성도들이 손을 들어 축복하며 지혜로운 지도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부산부활절연합예배에서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단의 식전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부활절연합예배에서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단의 식전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나라사랑 백일장대회’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부산교계는 지난 3월 말 유·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한 도서 <삼일운동과 부산기독교>를 읽고 백일장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310명의 참가자 56명의 학생들에게 부산시장상, 부산교육감상, 부기총회장상, 부산성시화본부장상, 각 대학 총장상 등을 시상, 만세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이날 드려진 부활절헌금은 장애인, 노숙자, 다문화, 다음세대, 탈북 사역 후원금으로 전달했으며, 특히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한 후원금으로도 사용했다. 예배 후 참여한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행사장 주변을 자발적으로 깨끗하게 정리하는 등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부활절연합예배는 21일 오후 3시 40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정교회(예동열 목사)에서 ‘예수부활! 주님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렸다.

울산기독교총연합회(회장:김영동 목사) 주최로 열린 이날 연합예배는 차기회장 김종혁 목사(명성교회) 진행으로 울산장로총연합회장 최종영 장로(울산남부교회) 기도, 울기총 회장 김영동 목사(천상제일교회) 설교, 송철호 울산시장 축사, 직전회장 진영식 목사(소리교회)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부활절연합예배에서 참석자들이 합심기도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다.
울산부활절연합예배에서 참석자들이 합심기도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다.

이날 예배에서 말씀을 선포한 김영동 목사는 ‘부활, 우리의 응답’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의 부활의 의미가 오늘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는 메시지를 상기시키며 부활신앙인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기를 권면했다.

연합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울산의 경제회복과 복음화, 민족복음화와 한국교회 부흥, 나라의 정치와 경제 안정, 차세대 교육,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 선교 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황규호 목사, 준비위원장:김태일 목사)가 주최한 부활절새벽연합예배는 21일 오전 5시 30분 선학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됐다. ‘생명의 부활 인류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드린 연합예배에 인천시 목회자와 성도 5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00명의 연합성가대가 등단했다.

준비위원장 김태일 목사(계산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회장 황규호 목사(만수중앙교회) 대회사, 공동회장 주승중 목사(주안교회) 대표기도,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 설교, 합심기도, 이동원 목사(신성성결교회)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등 인천시 관계자들도 방문해 축사를 전했다.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한 이건영 목사는 “예수님은 세상권세 죄악권세 지옥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다. 우리는 부활의 증인이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우리는 새 사람으로 살아났다”고 강조하며, “이제 우리의 언어가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며, 우리의 행동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고, 우리의 얼굴이 전도지가 되고, 우리의 삶이 움직이는 교회가 되어 살아있는 예수님의 증언자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5000여 명이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번영과 남북의 평화정착과 북한 지하교회를 위하여’ ‘인기총 4000교회와 100만 성도를 위하여’ ‘사이비이단 척결 및 동성애자들의 회개를 위하여’ ‘대통령과 인천시장, 공직자를 위하여’ ‘인천의 발전과 성시화를 위하여’라는 5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합심기도를 드렸다.

또한 오후 3시 30분 ‘2019 인천시민문화축제 통통콘서트’도 개최했다. 인천 교회들이 시민들과의 소통의 통로로 마련한 통통콘서트에는 손승연 해바라기 줄라이 프로젝트 헤리티지 채한성 등이 무대에 올라 따뜻한 메시지와 공연을 선사했다.

정재영 김병국 박민균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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