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방위적 통합 중점둔 신공과 개발 착수
온·오프라인 세대·부서 말씀·생활 연결···멀티미디어 강화

총회가 새로운 공과를 선보인다.

교육부(부장:이양수 목사)416일 총회회관에서 <통합공과> 출범감사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개발을 알렸다. <통합공과>는 올해 12월 테스트 책자가 발간되며, 주일학교 현장에서 검증을 거친 후 202010월에 정식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과 인구절벽이라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총회가 능동적인 교회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신공과를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총신대 한춘기 명예교수는 인구절벽과 같은 급변하는 시대에 총회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통합공과>는 말 그대로 통합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예배-설교-공과의 주제가 통일성을 갖춰 원포인트 통합교육을 시도한다. 또한 주일에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평일 삶에서도 말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말씀-삶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통합공과>는 작은 교회와 주일학교가 감소하는 교회를 위한 교회교육 대안이기도 하다. <통합공과>는 주일에 동일 성경 본문으로 부서와 세대 간 신앙 통합을 제시한다. 또한 온라인 매체와 오프라인 교재를 연계해 작은 교회의 사역을 돕는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멀티미디어에 집중한다. 스마트폰 앱에서 쉽고 빠르게 성경공부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교재를 연결한다. 교사교육을 위한 온라인 시스템을 만들고, 교사가 부족한 교회에서도 공과를 쉽게 지도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한편 교육부장 이양수 목사 인도로 드린 출범감사예배는 교육부 회계 권재호 목사 기도, 총회장 이승희 목사 설교,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희 목사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성장시키는 것이 교육의 목표이어야 한다면서 그리스도를 아는 것과 믿는 것에 온전한 사람을 육성하는 통합 공과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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