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슬 주최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동행’ 축제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초창기 수련관 운영을 이끌던 교계지도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새벽이슬 주최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동행’ 축제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초창기 수련관 운영을 이끌던 교계지도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단법인 새벽이슬에서 운영하는 익산시청소년수련관(관장:김윤근 목사)이 4월 6일 200여 명의 청소년과 교계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청소년 자치활동 연합발대식 및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댄스팀 ‘킹덤’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청소년헌장 낭독, 수련관 인준 동아리 임명식, 익산시청소년참여위원 위촉식,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2005년 개관 이후 익산YMCA와 익산시기독교연합회가 운영 중심이 된 초창기부터, 사단법인 새벽이슬이 운영 책임을 이어받아 재개관한 현재까지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발전에 꾸준히 공헌한 채은실 초대이사장, 전계헌 부이사장, 안홍대 총무이사, 유희영 초대 관장, 이기풍 2대 관장, 김익신 결식어린이청소년대책위원장 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지난해 12월 개최된 청소년문화축제의 수익금을 방과후아카데미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훈훈한 순서가 마련되기도 했다. 김윤근 목사는 “앞으로 지역교회와 소통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속에 더욱 든든히 서가는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은 올해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지역 기독교인들이 주도한 익산 4·4만세운동을 소개하는 역사교육, 체험활동 등을 진행하는 한편, 사랑나눔콘서트와 진로코칭캠프 등의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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