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학회 신임회장으로 차정식 교수(한일장신대 신학과·사진)가 취임했다.

차정식 교수는 4월 13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신약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회원들의 만장일치 동의를 얻어 제26대 한국신약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차 교수의 학회장 임기는 2년간이다.

취임사를 통해 차 교수는 58년간 이어져 온 학회의 명맥을 이어가는 일에 부담을 느낀다면서도, “신약성서 연구에 학문적 수월성을 높이고 연구물 평가의 공정성을 제고하도록 하며, 서울 중심을 벗어나 여러 지역을 찾아가 학술포럼을 여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정식 교수는 서울대와 시카고대학 등을 졸업한 후, 미국 맥코믹신학교 객원교수를 거쳐 1997년부터 한일장신대 신학교 교수로 재직해왔다. 현재 학교 일반대학원장과 종합연구원장 등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