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극동방송의 정식 개국을 축하하는 음악회가 익산 신광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북극동방송의 정식 개국을 축하하는 음악회가 익산 신광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북극동방송이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 목사) 13번째 지사로 개국했다.

익산시 마한로 145에 연주소를 둔 전북극동방송은 4월 13일 FM라디오 91.1MHz를 통해 전파를 송출하며, 전주 익산 군산 김제 등지의 전북지역 가청인구 130만명을 대상으로 정식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전북극동방송 사옥에서는 극동방송 한기붕 사장과 익산운영위원장 심순택 장로, 전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종철 목사, 이춘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을 기념하는 테이프커팅식과 송출버튼식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도경 목사(군산 양문교회)는 설교를 통해 “세 용사가 목숨을 걸고 가져온 생수를 다윗 임금이 모두 하나님께 바친 것처럼, 전북극동방송도 지역주민들에게 영혼의 생수를 공급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온전히 올려드리는 복음방송이 되기 바란다”고 축복했다.

앞서 개국 하루 전인 4월 12일에는 익산 신광교회(장덕순 목사)에서 전북극동방송 개국 축하음악회가 35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극동방송 김인수 서솔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날 음악회에는 대전극동방송과 광주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바리톤 김주택, 소프라노 박하나, 북한이탈주민 출신 팝페라가수 명성희, 보컬그룹 크룩스 등이 출연해 주님의 고난과 부활의 영광을 아름다운 선율에 담아 노래했다.

2008년 9월 25일 대전극동방송 익산중계소로 시작해, 2018년 9월 12일 방송통신위원로부터 신규 설립 허가를 받고 개국한 전북극동방송은 출력을 1KW로 증강하여 가청권을 늘리며, <당신을 위해 기도해 드립니다> 등의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전북극동방송을 통해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생명이, 슬픈 이들에게 위로가, 아픈 이들에게 치유가 임하며, 깨진 가정과 교회들에 회복이 일어나도록 오직 복음만을 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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