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부, 특별구제헌금에 교회 참여 호소

구제부(부장:김영웅 목사)가 강원도 산불재난지역 복구를 위한 특별구제헌금에 전국교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15일 임원회를 가진 구제부는 강원도 산불재해로 피해 받은 교단 소속 교회와 성도의 현황을 점검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교단 피해 현황은 수양관 및 기도원 2동 전소, 교회 2동 부분 화재, 성도 19가정 주택 전소 및 화재로 파악됐다.

부장 김영웅 목사는 “형제가 어려울 때 각 교회에서 조금씩 돕고 서로 협력하면 커다란 결과를 낼 수 있고, 상처 받은 이들을 위로할 줄 믿는다”면서, “전국교회가 산불 피해를 입은 교회와 가정을 위해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총회는 강원도 산불 발생 직후인 4월 6일부터 목사장로기도회까지 강원도 산불재난지역 복구를 위한 특별구제헌금을 실시하고 있다.

임원회는 피해 교회나 성도의 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전국교회에 특별구제헌금 동참을 호소하는 한편, 서신을 발송하기로 했다. 특히 임원회는 교회나 수양관, 기도원뿐만 아니라, 이번 산불재해로 피해가 컸던 성도 가정을 지원키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면서 교회들의 하나된 모습을 요청했다.

김영웅 목사는 “구제부가 투명한 집행과 결과 보고를 약속하겠다”며, “전국교회의 온정이 총회에 모여 해당 교회와 성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총회특별구제헌금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