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서적]
[신학서적]
  • 노충헌 기자
  • 승인 2019.04.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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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회 위기 성경에서 답을 찾다 (/서창원/진리의 깃발)

총신대신학대학원 서창원 교수가 학회와 각종 모임에서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 제안한 글들을 묶은 책이다. 서 교수는 이 책의 제1무엇이 문제인가에서 참된 복음의 선포, 올바른 성례, 정당한 권징의 시행이 회복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2성경의 권위와 공교회성 회복에서 성경의 진리성을 설명한 뒤 구체적으로 신앙 안에서의 결혼과 자녀 출산 및 신앙교육에 힘쓰므로 가정 내에서 성경의 원리가 실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교회 미래는 공교회성 회복에 달렸다면서 장로교의 정체성을 설명하고 목회자 양성, 교회개척, 선교정책 등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를 설명했다.

3교회의 개혁 어떻게 할까?’에서는 교회 차원에서 교리문답 교육을 실천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저자는 믿음의 선진들이 남겨진 위대한 신앙유산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소요리문답 내용들을 철저하게 교육시키고 전통적인 요리문답 교육을 회복시키는 것만이 교회 내 모든 문제를 타개해 나갈 수 있는 큰 원동력이라고 언급했다. 또 청교도의 신학과 목회를 모델로 제시하면서 목회자들이 개혁파 정통신학을 연구할 것을 제안했다.

 

출애굽기 로드맵 (I.II/ 김재구/홍림)

하임바이블아카데미시리즈 세 번째 책이다. 하임바이블아카데미 시리즈는 구약성경의 순서를 기존 한글성경이 가지고 있는 순서에 준하여 주해하지 않고 히브리어 원전 순서에 따라 주해하고 있다. 또 성경 각 권 안에서의 흐름 뿐만 아니라 각각의 성경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면밀하게 연구함으로써 읽는 이들의 신앙과 삶의 위치를 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1출애굽기는 어떤 책인가에서 문학적인 구성과 더불어 전체 내용을 개관했다. 2출애굽기는 어떤 내용인가는 전체 구조를 열 한 부분으로 나누어 세세하게 설명했다. ‘이야기 전체를 한 눈에 읽기, 이야기의 문학적 구조 따라 읽기, 이야기의 세부적인 주제 따라 읽기라는 세 단계를 거치면서 동일한 범위를 다른 방식으로 세 번 보게 했다. 이를 통해서 독자의 이해도를 높혀주었다. 3출애굽기의 구조와 메시지는 무엇인가는 질의를 통해 본론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출애굽기 전체의 구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제시하고 출애굽기 전체의 메시지를 드러냈다. 4부에서는 현대 성도들의 소명을 반성케 해주었다.

 

전쟁 중의 하나님 나라 (탁영철/모리슨)

탁영철 목사(뉴제너레이션교회)의 여호수아서 매일큐티강해집이다. 청년들의 멘토를 자처하는 탁 목사는 미국 리폼드신학교와 버클리연합신대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했고 명지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뉴젠아카데미(큐티어플뉴젠) 원장이자 호주크리스천칼리지 교수로 섬기고 있다.

<기다림은 희망입니다>, <인생경영학> 등의 저서와 <하나님의 10가지 우선순위> 30여권의 저서가 있다. 저자는 '큐티어플뉴젠'을 통해서 묵상자료를 게재하고 있고 각종 온오프 인문학과 어학강좌를 마련해서 젊은세대 복음화를 꾀하고 있다. 탁 목사는 하나님 말씀을 내재화하기 위해서는 말씀의 의미를 정확하게 깨달아야 하고, 말씀을 깊이 묵상하여 자신의 사상과 철학이 되게 해야 하고, 말씀을 삶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디지털 세대들이 실제 삶에서 말씀을 붙잡고 이 세 단계를 체득하도록 돕기 위해 집필했다. 무엇보다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쉽게 설명하며 그 말씀을 실제 삶에서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를 최적화시켰다. 매일 묵상과 더불어 관련 찬양, 그리고 생각을 위한 질문을 포함하고 있다.

    

일본인이 본 주기철 목사 (이상규/한국교회와역사연구소)

일본인들이 주기철 목사의 삶과 신앙, 목회와 설교, 신사참배 거부, 그리고 순교가 일본 교회 현실에서 어떤 의미인가를 탐색한 진지한 성찰록이다. 원고를 번역하고 편집한 이상규 교수(고신대 명예)2000년 일본의 주기철 목사 기념회에 초청받아 강연하면서 유우끼 신지 목사, 노데라 히로부미 박사와 함께 일본인의 눈에 비친 주기철 목사에 대한 책을 구상했다.

주기철 목사의 삶과 죽음이 일본에 소개된 것은 1986년 유우끼 신지 목사를 통해서라고 한다. 유우끼 목사는 같은해 한국을 방문하여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싸우다 순교한 이들에 대한 영화 은혜의 높은 봉우리를 관람하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이 필름을 일본으로 가져가서 상영했고 일본 교계에 주기철 목사의 순교영성을 알렸다. 그 결과 유우기 신지 목사를 비롯해서 위대한 칼빈학자인 와타나베 노부오 박사, 저명한 학자이자 목회자인 도까 가쯔야 목사 등 양식 있는 일본 교계 지도자들이 중심이 되어 주기철 목사 기념회를 조직했다. 주기철 목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도 생겨나서 일본 교계 지도자들이 주 목사가 일본 교계에 던지는 의미를 탐색하는 분위기가 더해졌고 그 결실을 책으로 엮기에 이르렀다.

 

나의 비아돌로로사 (타카미츠 무라우카/대한기독교서회)

“100여 년간 이어온 비극적 한일관계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일본 성서 고전언어 및 문헌학의 대가인 타카미츠 무라오카 교수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정부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사죄하는 마음으로 피해국가들을 방문하여 속죄의 책임을 이행해가는 노정을 담은 기록이다. 저자는 2003년 은퇴한 이후 아내와 함께 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등 일본제국주의 피해국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전문 분야인 성서 히브리어와 사해문서 히브리어 등의 고전언어를 자비량으로 강의했다. 또 전쟁 중 일제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의 묘역을 찾아가며, 조국이 감추거나 왜곡하는 역사를 들추고 폭로해가면서 피해국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이 여정은 단순한 사죄의 수준을 넘어선다. 저자는 조국의 가장 어두운 역사를 직시하며 그리스도인이 찾아야 할 하나님 나라 정의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참된 용서와 치유를 가능케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기에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기대하되 우리도 저질러진 죄악을 기억하고 사죄하고 용서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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