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모세미나 … ‘목회 동역자’ 다짐

총회 교육부는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를 열고 사모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총회 교육부는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를 열고 사모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목회의 아름다운 동역자 사모.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일어나 함께 달려갑시다.”

전국 목회자 사모세미나가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열렸다. 교육부(부장:이양수 목사)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300여 명의 사모들이 새로운 사명을 담금질했다. ‘사모! 아름다운 동역자’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사모들은 영성 재충전과 쉼을 통해 목회 사역의 동역자로 설 것을 다짐했다.

교육부장 이양수 목사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는 윤순영 사모 기도, 총회장 이승희 목사 설교, 박창건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희 목사는 “목회 사역에 있어서 사모는 때로는 외로운 자리”라면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눈물의 기도와 아낌없는 헌신으로 섬기는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사모가 있기에 목회의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고 하나님의 교회가 든든히 세워갈 수 있다”고 격려했다.

300여 명의 사모들은 이상복 목사, 민찬기 목사, 서재철 목사를 통해 영적으로 재충전했다. 또한 한라수목원과 마라도, 에코랜드, 성읍교회 등을 돌며 육체적 충전의 시간도 가졌다.

이양수 목사는 “목회 사역은 목사 혼자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다. 사모들의 귀한 수고와 헌신을 통해 이 땅의 교회가 오늘도 세워지고 있다”면서 “그들의 수고와 헌신을 위로하고 감사를 표하기 위해 사모세미나를 진행했다. 지친 몸과 마음에 깊은 평안과 쉼이 있기를 바란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회와 가정이 든든히 세워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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