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변화되자’ 주제로 나라 위해 기도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원들이 2019 전도훈련대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원들이 2019 전도훈련대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김대규 장로)는 ‘2019 전도훈련대회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4월 1~3일 강원호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개최했다.

‘새롭게 변화되자’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전도훈련대회에서는 전국남전련 회원 900여 명이 참석해 전도의 사명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일반 전도를 비롯해 어린이 전도와 군 전도 등 강의와 실제 사례를 통해 다시 한 번 한국교회의 부흥을 기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대규 회장의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에서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쉽고 효과적인 전도’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김종준 목사는 “기독교 인구절벽 현상을 극복하는 길은 어린이 전도를 통해 미래 2세대를 키워내는 것”이라면서, “이번 전도훈련대회를 통해 각 교회에서 전도 사명을 온전히 감당함으로 100배의 결실을 맺는 전국남전련 회원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은혜의 시간과 새벽기도회, 폐회예배까지 16번의 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도에 집중된 말씀이 계속됐다. 첫날 은혜의 시간 강사로 나선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이 시대의 바벨탑을 무너뜨려라’라는 제하의 강의에서 “우리 개개인이 쌓아놓은 바벨탑을 무너뜨리고 불붙는 소명감으로 장로든 평신도든 구분 없이 세대별 맞춤 전도를 통해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하자”고 역설했다.

둘째 날 은혜의 시간에서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는 “전국남전련 회원들이 앞장서 예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줘 여러분 때문에 교회가 부흥될 수 있도록 하자”고 권면했다. 또한 현역 군목으로 폐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최석환 목사(선봉대교회)는 “이웃과 좋은 것을 나누면 전도의 문이 열린다. 특별히 복음을 전하는 자는 순결한 신부가 되어 삶 속의 나눔을 통해 풍성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말씀과 더불어 강력한 기도가 함께 했다. 은혜의 시간과 새벽기도회에 증경회장 신신우 장로를 비롯한 10명의 증경회장 및 임역원의 인도에 따라 전국남전련 회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와 함께 전국남전련은 은광교회 등 미자립교회에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115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등록한 수도노회남전련(회장:조태구 장로)가 1등 시상을 받았다.

회장 김대규 장로는 “강사로 참여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목사님 장로님들과 전국남전련 회원들의 협조로 성황리에 전도훈련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전도에 집중한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의 사명을 되새겨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할 수 있도록 땅 끝까지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